머니스테이션, 신한투자증권과 손잡고 베트남 진출…현지 주식 서비스 론칭 


핀테크 기업 머니스테이션신한투자증권 베트남법인과 파트너십을 통해 베트남 투자자들을 위한 AI 기반 주식 분석 서비스 ‘시그널엔진 베트남’을 현지 론칭했다고 28일 밝혔다.

moneystation - 와우테일

‘시그널엔진 베트남’은 베트남 증시에 상장된 700개 이상의 주식 시세와 재무 데이터를 AI가 매일 분석, 가격 변화의 방향성, 주기성 등 패턴과 변동성 예측 정보를 사용자에게 제공해 저비용 투자 의사 결정을 돕는 첨단 AI 주식 분석 서비스로, 베트남 투자 유망 종목을 추천한다.

시그널엔진 서비스는 신한투자증권 베트남 법인이 최근 새롭게 출시한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인 ‘산씬하’에 함께 탑재됐으며, 신한금융 베트남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제품 개발과 실제 투자 검증 과정을 거쳐 공개됐다.

시그널엔진 솔루션은 신한 쏠(SOL)증권 MTS에도 적용돼 기술력과 사업성을 검증받은 제품으로 베트남 투자자들도 설명력 높은 주가 움직임 유형을 갖는 종목에 쉽게 투자할 수 있도록 현지화를 완료했으며, 국내 서비스와 동일한 수준의 콘텐츠와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정일 머니스테이션 대표는 “한국 핀테크 스타트업의 기술과 서비스가 글로벌 금융시장에서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신한투자증권과 베트남 현지 금융상품 운용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동사가 보유한 금융공학/헤지펀드 모델 기반의 베트남 자산운용도 시작할 예정”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머니스테이션은 이번 베트남 서비스 론칭을 발판으로 신한투자증권과 자사 AI투자솔루션을 활용한 제휴 금융 서비스 R&D 등 다양한 글로벌 업무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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