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적으로 안과 질환 환자 수는 10억 명 이상으로 집계된다. 이에 따른 안약 시장 규모는 2023년 기준 약 30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특히 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국가에서는 안과 질환 치료제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의료 기기 스타트업 나노드로퍼(Nanodropper)는 효율적인 안약 사용과 부작용 감소를 목표로 설립됐으며, 미국에서 인정받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국 시장에 본격적인 출사표를 던졌다. 

Nanodropper는 만성 안 질환 치료 표준을 개선하기 위해 마이크로-볼륨 전달 기술을 활용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해당 기술은 기존 안약 사용 방식의 비효율성과 낭비 문제를 해결하며, 환자들에게 더 안전하고 효율적인 눈 건강 관리를 가능하도록 한다.

Nanodropper는 대부분의 안약 병이 과도한 약물을 방출하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혁신적인 어댑터를 개발했다. 현재 안약 병은 한 번에 최대 다섯 배 이상의 약물이 투여되며, 이는 비용 낭비뿐만 아니라 전신 흡수로 인한 어지러움, 두통, 혈압 변화 등의 부작용을 유발한다. Nanodropper 어댑터는 기존 안약 병에 쉽게 장착할 수 있는 1등급 의료 기기로, 더 작은 크기의 미세 방울을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안약 병의 사용 기간을 최대 세 배까지 늘리고, 약물 낭비와 부작용 발생률을 크게 줄여준다.

Nanodropper는 임상실험을 통해 안질환 환자들, 특히 녹내장 환자들에게서 유의미한 치료효과를 확인했다. 이같은 결과에 힘입어 회사는 첨단 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넘어 환자 중심의 저렴하고 실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기존의 비싼 치료 대안에 비해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현재 Nanodropper는 메이요 클리닉과 존스 홉킨스 병원 등 유명 의료기관을 비롯해 미국 내 2800개 이상의 병원 및 클리닉에 채택됐다. 

Nanodropper에게 한국은 고령화와 더불어 안과 질환 환자수 증가, 보험 적용에도 불구하고 안약 비용이 여전히 높다는 점, 혁신의료기술과 제품을 능동적으로 빠르게 수용하는 특징 등을 갖춘 매력적인 시장이다. Nanodropper는 비용 절감과 치료 효율성을 앞세워 한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빠르게 점유한다는 목표다. 

한국 시장에 적합한 B2G 모델을 채택한 Nanodropper는 국민건강보험공단(NHIS)과 협력을 통해 2025년 초까지 제품의 보험 적용 승인을 받는다는 계획이다.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1등급 의료 기기로 승인을 획득했으며 본격적인 제품 보급을 위해 한국 시장에서 임상 시험과 경제적 영향 분석을 진행할 병원을 찾고 있다. 또 시장 확장을 위한 투자 유치도 계획 중이다. 

Nanodropper는 해외 창업팀의 한국 진출을 돕는 프로그램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K-Startup Grand Challenge) 2024’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시장 진출에 나섰다. 대한민국 정부는 국내 창업팀의 글로벌 진출뿐만 아니라 해외 창업팀의 국내 진출을 돕기 위해서 올해 글로벌 스타트업 센터(GSC)를 개소하고 해외 인재 유치를 위한 스타트업 코리아 특별비자도 신설하는 등 노력하고 있다. 

알리사 송(Allisa Song) Nanodropper 대표는 “한국 시장 진출은 아시아에서의 입지 확장과 더불어 전 세계적으로 인지도를 높이고 영향력을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국 고객들에게 더 안전하고 비용 효율적인 눈 건강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정밀 안약 전달 기술의 글로벌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겠다”라는 비전을 밝혔다. 

우리 팀이 해결하려는 문제점이 무엇입니까? 

현재의 안약 병은 한 번에 과도한 양의 안약을 떨어뜨려, 사람의 눈 용량을 최대 5배까지 초과하는 약물이 한 번에 투여됩니다. 이로 인해 매번 과도한 약물이 사용되어 낭비가 발생하는데, 이는 비효율적이며 사용자에게 비용 부담을 가중시킵니다. 특히 한국에서는 안약이 비싼 경우가 많아, 보험 적용 후에도 환자가 지불해야 하는 비용이 큽니다. 또한, 이러한 과다 투여는 눈에 과도한 약물을 전달하게 되어 의도치 않은 전신 흡수와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어지러움, 두통, 심지어 혈압 변화와 같은 해로운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모든 요인들은 치료 순응도 저하, 최적이 아닌 치료 결과, 약물 낭비, 그리고 의료 시스템에 대한 부담 증가로 이어집니다.

우리는 어떤 방식으로 이 문제를 해결합니까?

Nanodropper 어댑터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있습니다. 우리 제품은 표준 안약 병에 장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훨씬 더 작고 정밀한 미세 방울 형태로 약물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 Nanodropper 어댑터는 안약 병 수명을 세 배로 늘려 낭비를 최소화합니다. 이 솔루션은 현재 표준 치료법보다 우수함을 임상적으로 입증하였으며, 녹내장 환자에게서 개선된 치료 결과를 보였고, 약병 조기소진 문제 해결 및 부작용 발생률 감소에도 효과적입니다. 우리의 어댑터는 건강 관리 시스템에 수십억 달러를 절감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경쟁사에 비해 우리의 경쟁력은 무엇입니까? 기술적인 장점이 무엇입니까?

Nanodropper는 환자들이 자신의 눈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실용적인 솔루션입니다. 이는 방울의 크기와 안약 비용을 동시에 줄이는 것을 목표로 설계된 첫 번째이자 유일한 상용 어댑터입니다.과도한 크기의 안약 문제를 해결하려는 기존의 시도는 비용이 많이 들거나 제조가 어려운 경우가 많았습니다. 또는 시장에 이미 출시된 약물과 호환되지 않는, 완전 패키징 솔루션이었습니다. 우리의 경쟁력은 저렴한 가격, 안약 병에 널리 호환되는 어댑터의 호환성, 그리고 사용자를 고려한 특성들- 부드러운 의료용 실리콘 팁과 조준을 돕기 위해 디자인된 독특한 고대비 색상 조합- 에서 차별화됩니다.

우리가 제공하는 제품/서비스는 무엇인가요? 현재 상태는? 

Nanodropper 어댑터는 미세 방울(마이크로드롭)을 전달하는 멸균된 1등급 의료 기기입니다. 이 마이크로드롭 어댑터는 세 가지 구성 요소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팁, 베이스, 캡. 유연한 의료용 실리콘 팁은 10-15uL 크기의 방울을 생성합니다. 이는 원래 방울 크기의 평균 ⅓에 해당합니다. 팁은 내부에 나사산이 있는 플라스틱 베이스에 연결되어 원래 캡이 부착되던 부분에 장착됩니다. 마지막으로, 팝-오프 캡은 실리콘 팁을 덮어 오염을 방지합니다. 사용자는 기존 안약 캡을 어댑터로 교체하기만 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 제품은 미국 50개 주의 2800개 이상의 병원 및 클리닉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고객으로는 존스 홉킨스 병원과 메이요 클리닉과 같은 유명한 의료기관도 포함됩니다. 또한, 우리 장치는 NASA의 테스트를 받기 위해 국제우주정거장(ISS)에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환자들이 우리 웹사이트와 다른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직접 주문할 수도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2024년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1등급 의료 기기로 승인되었습니다. 현재는 보험 적용이 되지 않지만, 2025년 초까지 보험 적용 승인을 받아 한국에서 누구나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타깃 시장 크기와 핵심 고객은 누구입니까?

우리의 타깃 시장은 특히 녹내장, 건조증, 포도막염 및 기타 관련 질환과 같은 만성 안질환을 앓고 있는, 안약을 정기적으로 사용하는 개인들입니다. 전 세계 안과 의료기기 시장은 71.5조원 규모로 상당히 크고, 아시아 시장은 14.95조 원, 한국 시장은 7150억 원 규모입니다. 전

한국 시장에 진출하게 된 이유는? 한국 시장에서 무엇을 하려고 합니까? 

우리가 한국 시장에 진출하려는 이유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먼저, 한국은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안과 질환을 겪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어, 효과적이고 저렴하며 정밀한 눈 관리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장 환경은 우리의 제품이 큰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줍니다.

또한, 한국은 글로벌 의료 분야에서 선도적인 국가로, 혁신적인 의료 제품과 기술에 대해 개방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 시스템과 세계 2위의 보험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Nanodropper 어댑터가 성공적으로 자리 잡기에 매우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국 시장에 진출함으로써 우리는 아시아 지역에서 강력한 입지를 구축하고 고객층을 확대하며, 더불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중요한 발판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우리의 목표는 한국 고객들에게 더 안전하고 비용 효율적인 방법으로 눈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것이며, 동시에 Nanodropper를 정밀 안약 전달 기술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비즈니스 모델은 무엇입니까?

우리 비즈니스 모델은 한국에서 B2G(기업-정부) 모델을 채택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국민건강보험공단(NHIS)과 직접 협상하여 우리 서비스와 제품에 대한 보험 급여를 확보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환자들의 자비 부담을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우리 팀의 성과는 무엇입니까? 특히 한국 시장 진출의 성과는 무엇입니까?

우리 기기는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1등급 의료 기기로 승인을 받았으며, 현재 발명특허가 심사 중에 있습니다. 또한, 우리는 수입/유통 회사와 제조 회사로부터 MOU를 체결했으며, 한국의 안과 의사들로부터도 환자들에게 우리 기기를 제공하고 싶다는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의 여정에 함께 해주세요!

우리 팀의 경쟁력은? 

Nanodropper의 네 명의 창업자는 건강 불평등에 대응하려는 공동의 사명으로 뭉쳤습니다. 회사는 미국에서 녹내장 환자들이 겪고 있는 경제적 어려움과 과도한 크기의 안약 방울이 질병 치료 장벽을 초래하고 있다는 뉴스 기사를 보고 창립했습니다. 팀은 뛰어난 기술적 및 과학적 배경을 바탕으로 데이터 기반의 회사와 근거 기반 의사결정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회사 창업자들은 안과학, 약리학, 신경과학 분야에서 동료 평가를 받은 논문을 발표한 저자들이며, Mayo Clinic, Harvard, Brown, and the University of Washington등에서 학습한 경험이 있습니다. 또한, 이들은 클린 테크 분야에서의 창업 경험과 SpaceX, Kestra Medical, Spacelabs와 같은 회사에서의 경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의료 분야에서의 경험과 전략적 계획에 대한 유연성은 회사의 비전을 실현하고, 가치 기반 솔루션을 추진하는 의료 기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만성 안질환 관리에서 새로운 치료 표준을 설정할 수 있는 차별화된 위치에 있습니다.

현재 한국 시장 진출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한국 시장에 보험 적용을 받으려면, 우리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HIRA)으로부터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또한, 임상 시험과 경제적 영향 분석을 진행할 파트너 병원을 찾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국시장에서 성장을 촉진할 투자도 찾고 있습니다. Nanodropper 어댑터는 지난달 7일 Amazon Prime Video의 쇼 ‘Buy It Now(시즌 01, 에피소드 04)’에서 TV 데뷔를 했습니다. 소셜 계정 및 제품 정보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