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건설로봇 개발 ‘고레로보틱스’, 57억원 프리A 투자유치


자율주행 건설로봇 개발 스타트업 고레로보틱스는 57억원의 프리시리즈A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에는 SBVA IBK기업은행,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Primer Sazze), 김기사랩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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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사내벤처로 시작한 고레로보틱스는 ‘초격차 1000+’, ‘딥테크 TIPS’, ‘글로벌 TIPS’ 등에 선정돼 3년간 27억원의 정부지원을 확보했다. 

특히 지난 10월 인천송도 건설현장에서 주요 투자자 및 건설사, 국토부 스마트건설얼라이언스를 대상으로 공개 필드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건설업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테크기반의 스타트업으로 다양한 건설사와 시범적용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고레로보틱스는 건설현장의 공사기간 단축, 원가절감을 위해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해 자재를 야간에 운반한다는 목표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척박한 건설현장에서 건축도면 기반의 자율주행 능력을 핵심기술로 보유하고 있다.

또 최근 진행된 도전! K-스타트업, K-디지털그랜드 등 대형 공모전에서 연속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동민 고레로보틱스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로 자율 양중 로봇을 고도화하고, 시공 데이터와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시공 전반을 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 서비스까지 영역을 확장할 것”이라며 비전을 밝혔다.

한편 고래로보틱스는 트럼프 당선 이후 이민자 정책으로 인해 심화될 미국 내 건설 근로자의 인력난을 타계하기 위한 로봇자동화/무인화 솔루션을 현지에 제공, 미국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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