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러기지 서비스 ‘굿럭컴퍼니’, 팁스 선정 


글로벌 러기지 서비스 플랫폼 굿럭컴퍼니(Goodlugg)가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팁스는 민간 투자사와 정부가 협력해 유망 스타트업의 연구·개발(R&D)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굿럭은 이번 선정을 통해 최대 5억원의 R&D 자금과 2억원의 사업화 지원금을 확보하게 됐다.

Goodlugg - 와우테일

굿럭컴퍼니는 전 세계 여행객의 짐 없는 여행(Bagless Travel)을 실현해가는 혁신적인 스타트업으로 여행객의 시간과 동선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는 고객가치로 급성장 중이다. 현재 아시아 17개 도시 ‘해외호텔-공항간 당일 짐배송 서비스’ 및 장애인과 교통약자의 여행 편의를 높이는 ‘인천공항 배기지프리 서비스’(관세청-산자부 실증 특례 사업)등을 운영 중이며, 그 혁신성과 사회적 기여를 인정받아 2023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굿럭컴퍼니는 현재 중소벤처기업부가 설립하고 창업진흥원·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판교 창업존에 입주해 있다.

윤소희 굿럭컴퍼니 대표는 “이번 팁스 선정을 통해 AI기반 백리스 트래블(Bagless travel) 최적화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며, “그동안 제한된 항공편과 호텔 이용객만 가능하던 짐배송 서비스를 모든 여행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 커버리지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재 두바이 호텔에서 체크인한 짐을 서울호텔까지 배송하는 ‘글로벌 도어투도어서비스’도 25년에 오사카, 홍콩, 파리, 런던, 시드니 등 글로벌 도시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19년 설립된 굿럭컴퍼니는 전세계 500여개 도시의 주요 여행지에서 짐배송, 짐보관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번 R&D 사업으로 시스템 고도화와 일본, 대만 등 외국인 대상 마케팅을 강화해 전세계인이 함께 쓰는 글로벌 K-스타트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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