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경 투자유치 지원 ‘B.Startup PIE’ 4기, 올해 180억 투자유치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창경)는 올해 투자유치형 지원 프로그램인 ‘B.Startup PIE’ 4기 기업들이 총 180억 원 이상의 투자 유치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BCCEI B.Startup PIE batch4 DEMODAY - 와우테일
Photo Credit: ChadPark/@WAVEFILM

부산창경은 지난 21년에 스타트업 투자연계 및 직접 투자 활성화를 위해 ‘B.Startup PIE’ 프로그램을 런칭했다. 올해까지 32개사의 스타트업, 매 해마다 유망기업들이 기수를 이루었으며, 올해 4기는 특히 100여 개사가 신청하는 등 높은 경쟁 속에서 지역의 혁신 스타트업 10개사가 모집됐다.

선정된 기업들은 기업진단 멘토링, 투자사와의 밋업, 부산창경 펀드투자 검토 및 협업투자사 연계를 통한 투자유치, 기업 성장을 위한 데모데이 등을 지원받았으며, 올해 123회의 투자사-스타트업 1:1 만남과 함께 180억 원 이상의 투자유치를 달성했다.

B.Startup PIE 배치프로그램 4기 선정기업인 ‘해양드론기술’은 해양 드론을 이용하여 참치어군 탐지 및 선박향드론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솔루션으로, 극한의 해양환경에서 활동 가능한 자체 드론 운용 플랫폼을 개발하여 글로벌 UAM(도심항공교통) 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사업선정 후 51억 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하여 괄목할만한 성과를 달성했다.

한편, 부산창경은 지난 12월 4일 B.Starup PIE 4기 데모데이를 서울에서 개최했다. ‘Conneting the Dots, 지역과 지역의 기업을 이어 스타트업의 혁신을 이끈다’를 주제로 지역의 유망 기업들이 이번 행사에 올랐다.

이번 데모데이를 통해 부산창경이 직접 투자한 2개사에게 각 3억원(로커스코리아), 2억원(팀리부뜨)의 투자금 수여식을 진행하여 지역의 직접투자 활성화의 포문을 열었으며, 100여명의 참석자 중 50여명의 수도권 및 지역 투자사가 참석해 적극적으로 네트워킹 하는 등 수도권과 지역이 연결되어 창업생태계의 확장을 이뤄냈다.

부산창경은 B.Startup PIE 배치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여 내년에도 5기를 모집할 예정이며, 지역에서 성장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상시프로그램화 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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