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콘텐츠 기업 15개사 ‘ATF’ 참여 지원….350억원 계약추진액 달성 


서울경제진흥원(SBA)은 지난해 12월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콘텐츠 마켓 2024 Asia TV Forum & Market (ATF)에서 서울 콘텐츠 기업 15개사의 서울관 운영을 통해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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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캐릭터, 드라마, 영화, 전자출판 등 모든 콘텐츠 분야의 서울 기업들이 글로벌 공동제작, 제작지원, 방영, 배급 등 여러 비즈니스 기회 확대를 위해 글로벌 바이어들과 총 255건의 미팅을 진행하고 약 2,400만 달러(한화 약 350억원)의 계약추진액을 달성했다. 특히 올해에는 캐릭터, 애니메이션, 드라마, OTT 분야 4개사가 큰 규모의 계약과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이뤘다.

ATF 기간 동안 중국 OTT사 Youku(알리바바 그룹), 싱가포르 방송사 Mediacorp, 일본 OTT사 Hulu Japan 등 다양한 글로벌 바이어가 서울관에 방문해 서울 기업들과 비즈니스 기회 확대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고 그 결과, 총 255건의 미팅과 약 2,400만 달러(한화 약 350억원) 규모의 계약추진액을 달성했다.

 특히 올해에는 기존 애니메이션, 캐릭터 위주의 계약·MOU 체결 성과에서 확대돼 캐릭터, 애니메이션, 드라마, OTT의 모든 콘텐츠 분야에서 괄목할 성과가 나타났다.

그 중 에이컴즈는 애니메이션 ‘슈퍼 가디언즈 시즌 2’ 공동제작 건으로 싱가포르 유력 투자배급사와 1백만 달러(한화 약 14억원) 규모로 ‘25년 상반기 내 계약을 목표로 세부 내용을 논의중이다. 엘와이디는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신데렐라와 네명의 기사’ 등 총 5편의 배급권 관련 러시아, 대만, 싱가포르, 필리핀 OTT 및 방송국과 총 20만 달러(한화 약 3억원) 규모로 판권계약을 체결했으며, 그 외 다수의 글로벌 바이어들과 신작 배급 계약 관련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아몬드컴퍼니는 자체 운영중인 콘텐츠 OTT 플랫폼 ‘헤븐리’ 와 관련하여 브라질 OTT 및 IPTV 솔루션 업체와 전략적 MOU를 체결하며 남미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ATF 2024 서울관에는 우수콘텐츠기업 총 15개사가 참여했다. 참여사는 ▲더핑크퐁컴퍼니 ▲두루픽스▲밤부네트워크▲비에이에스에이치▲선우앤컴퍼니 ▲아몬드컴퍼니▲아시아홀딩스 ▲애니작 ▲앱미디어▲에이컴즈▲엘와이디▲인터콘미디어인터내셔널▲칵테일미디어(대표 정 현), ▲토이트론▲투니모션 등이다. 

 전대현 서울경제진흥원 창조산업본부장은 “서울 콘텐츠 기업들이 다양한 글로벌 바이어들과 만나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둬 기쁘다”며, “이번 마켓에서 발굴한 글로벌 바이어 네트워크와 성과를 국제콘텐츠마켓 SPP와도 연계하여 모든 콘텐츠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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