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킹고스프링과 블라인드 펀드 결성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는 개소 이후 두 번째 펀드를 결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결성된 펀드는 ‘서울창경-킹고 개인투자조합 1호’로, 공동운용은 킹고스프링이 맡는다. 킹고스프링은 7년 차 액셀러레이터로 현재까지 76건의 투자를 집행했고 27개사를 중소벤처기업부 TIPS 프로그램 선정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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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성된 투자조합은 만기는 7년이며, 주로 ICT, 소재/부품/장비, AI 분야의 스타트업에 투자하여 TIPS에 선정시키는 펀드로 기획됐다. 해당 펀드는 블라인드 펀드로 초기창업기업에 투자재원의 50% 이상을 투자해 유망 스타트업에 마중물을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투자운영실 지정우 실장은 “투자 심리가 얼어붙어 있을 때 투자한 펀드의 수익률이 장기적으로 뛰어난 경우가 많았다. 시장이 어려울 때 규모를 늘려 공격적으로 투자하는 전략은 역사적으로도 유효했기에 모험자본시장이 위축된 요즘 시기에 더 적극적으로 투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영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은 “서울센터가 새해들어 두 번째 펀드를 결성하게 되어 고무적이다. 신규 투자조합 조성 외에도 서울센터는 초기투자 지분 회수를 위한 세컨더리 거래 플랫폼도 운영하고 있다. 새해에는 투자조합 결성을 통한 신주투자와 함께 구주거래 회수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어 양방향에서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해 센터의 역량을 집중시킬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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