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브 시니어 맞춤형 여행 ‘아너드’ 운영사 포페런츠, 프리시리즈A 투자 유치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국내 여행 서비스 ‘아너드(Honored)’를 운영하는 포페런츠프리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금액은 비공개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엠와이소셜컴퍼니(이하 MYSC)-더웰스인베스트먼트(코리아임팩트스케일업 펀드 Co-GP)와 미국계 VC 스트롱벤처스가 공동 참여했다. MYSC는 지난 시드 라운드에 이어 이번 투자에도 참여하며 신뢰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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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드는 2024년 3월 서비스 출시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이용자 15,000명을 돌파하고, 자사 홈페이지 기준 고객 만족도 4.9점을 기록하며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기존의 저가 중심 7080 노년층 여행 상품과 달리, 아너드는 중산층 이상의 5060 베이비부머 세대를 주요 타깃으로 설정하여 프리미엄 버스 운행, 여행 비서 서비스 등 고객 맞춤형 여행 지원 체계를 구축, 고객이 여행 준비의 부담 없이 여행 그 자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아너드는 2024년 7월 MYSC의 추천을 통해 ‘팁스(TIPS)’에 선정되며, 독자적인 고객 관리 시스템(CRM) 개발에 주력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더욱 효율적으로 제공하고, 고객지원(CS) 프로세스의 최적화를 통해 운영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러한 기술적 기반과 고객 중심의 서비스 운영으로 지난해 12월 한국관광공사 사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2025년 대한민국은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비율이 20%를 넘어서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면서, 약 1,000만 명에 달하는 고령 인구의 삶의 질 향상이 사회적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실제로 시니어 세대는 상대적으로 높은 고용률(36.2%)을 보임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인구가 삶의 만족도는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아너드는 시니어들이 활기차고 의미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단순한 여행 서비스를 넘어 취미와 라이프스타일을 형성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이미 미국의 ‘Road Scholar’나 호주의 ‘Silver Travel Advisor’와 같이 액티브 시니어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여행 서비스가 활발히 운영 중이다. 이같은 점에서 아너드의 차별화된 프리미엄 서비스는 국내 시장에서도 충분한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MYSC 유자인 부대표는 “포페런츠가 제공하는 프리미엄 여행 경험과 혁신적인 고객 관리 시스템은 액티브 시니어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 확신한다. 이번 라운드에도 참여한 것은 차별화된 고객 맞춤형 서비스가 빠른 성장을 창출할 것이라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장준표 포페런츠 대표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고객 편의를 극대화하고 기술 개발을 통해 매일 액티브 시니어 세대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마련할 것이다. 아너드 서비스는 단순 여행 경험을 넘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보다 건강하고 활기차게 변화시키는 서비스로 도약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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