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24년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34.7%…대출 평균 잔액 4조800억원


토스뱅크는 지난 2024년 연간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이 34.7%에 달해, 2024년 목표인 30%를 초과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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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분기(3개월 평잔) 기준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은 34%로 2024년 네 개 분기 모두 목표치인 30%를 초과 달성했다. 2024년 연간 중저신용자 대출 평균 잔액은 4조800억원이며 이 중 약 1조원은 개인사업자 대출이다. 

토스뱅크는 2021년 10월 출범 때부터 2024년 말까지 총 31만2000명의 중저신용자에게 8조7000억원의 자금을 공급하며 건전한 중저신용자를 포용하고, 제1금융권의 문턱을 낮추는 역할을 성실히 수행 중이다. 2024년 4분기에만 약 3300억원의 대출을 신규로 공급, 2024년 한 해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새롭게 공급한 대출 규모는 1조3600억원이다. 

특화된 신용평가모형(CSS) 및 심사 전략을 기반으로 그 동안 제1금융권에서 소외돼왔던 건전한 중저신용자를 적극적으로 발굴, KCB기준 최저 10등급까지 대출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인터넷전문은행 중 유일하게 햇살론뱅크를 제공해 신용 회복 의지가 있는 저소득⬝저신용 고객에게 2024년 말까지 약 7300억원의 자금을 공급, 포용금융의 저변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출범 후부터 2024년 말까지 약 13만1000명의 중저신용자 고객이 토스뱅크에서 대출을 받거나 성실히 상환해 고신용자로 재평가됐다. 

토스뱅크는 대출을 공급하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중저신용자 고객이 본인의 상황에 맞게 자금 운용을 하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력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 중이다. 대출 만기 이전에 원리금균등상환 대출의 만기를 최장 10년까지 늘릴 수 있는 ‘매달 내는 돈 낮추기’와 원리금균등상환 대출을 만기일시상환으로 전환할 수 있는 ‘매달 이자만 갚기’ 서비스는 중저신용자 고객의 상환 부담을 낮춰 일시적인 자금경색이 연쇄 연체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막아주는 안전판 역할을 하고 있다. 

토스뱅크가 인터넷전문은행 중 유일하게 제공 중인 양 서비스의 이용자 중 중저신용자 비중은 50%를 넘어, 약 2만9000명의 중저신용자 고객이 혜택을 받고 있다. 토스뱅크는 신용평가모형 및 심사전략 고도화를 위해 비금융데이터 및 대안정보 확보와 분석 역량을 지속 개선하는 한편, 건전성 관리를 위한 다양한 조치들을 통해 ‘지속가능한 중저신용자 포용’의 기틀을 더욱 탄탄히 할 계획이다. 

토스뱅크 측은 “팬데믹 상황에 출범해 지속된 글로벌 경제 불안 속에서도 토스뱅크는 포용금융의 가치를 흔들림 없이 지켜왔다”며 “25년에도 중저신용자 포용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는 한편, 그 동안 제1금융권 은행의 혜택에서 소외되어왔던 우리 사회의 다양한 구성원들의 은행 접근성 향상에도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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