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즈빌, 24년 매출 1천억원-영업익 43.9억원 ‘역대 최고’ 


AI 풀퍼널 마케팅 플랫폼 버즈빌이 2024년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버즈빌은 2024년 연결 기준 매출 1012.2억원, 영업이익 43.9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매출 4.7%, 영업이익은 66.3억원이 성장했다.

BUZZVILL - 와우테일

이번 실적에 대해 버즈빌은 “성과형 광고 솔루션을 중심으로 한 사업 구조 혁신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분석된다”며 “지난해 사용자 획득(UA)과 멀티미션 광고 등 신규 광고상품을 잇따라 선보여 가가치 중심의 상품 포트폴리오를 재편했다”고 밝혔다. 특히 게임과 커머스 분야에서 사용자 여정 전 단계를 추적하고 최적화하는 방식으로 광고주들의 캠페인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멀티미션 광고 역시 버즈빌의 주요 성장 동력으로 부상했다. 단순 노출이나 클릭을 넘어 앱 설치, 회원가입, 첫 구매 등 여러 단계의 사용자 행동을 통합 관리하는 이 방식은 광고주의 마케팅 목표 달성에 직접적으로 기여했다. 특히 주요 게임 앱들이 해당 광고 모델을 적극적으로 활용함에 따라 2023년 대비 2024년 게임 광고 캠페인 수는 2800% 증가했으며, 3개월 이상의 장기 광고 집행율이 50%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버즈빌은 게이미피케이션 전략을 통해 리워드 광고의 도달 범위를 넓히는 데도 주력했다. 미니게임, 퀴즈, 엔터테인먼트형 콘텐츠 등 사용자 참여를 유도하는 요소를 광고에 접목해, 신규 유저 유입과 체류 시간을 대폭 향상시켰다.

버즈빌은 리워드 광고에 처음 참여하는 유저들이 미니게임, 뉴스 콘텐츠, 주식 추천과 같은 양질의 콘텐츠를 경험하며 자연스럽게 리워드 광고 생태계에 적응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러한 콘텐츠 중심 접근은 프리미엄 매체 제휴 확대에 기여했다. 버즈빌은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케이뱅크, 퀸잇, 페이코를 포함한 500여 개 매체와 안정적인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

이관우 버즈빌 대표이사는 “2024년은 광고 효율 중심의 사업 구조 재편과 비용 최적화를 통해 수익성과 성장 기반을 동시에 다진 의미 있는 해”라며, “성과 측정이 명확한 광고에 대한 니즈가 커지면서 경기 불황 속에서도 리워드 광고의 수요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애드네트워크와의 전략적 제휴를 강화해, 국내 광고주의 해외 진출과 해외 광고주의 국내 시장 진입을 지원하는 양방향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사 공유하기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