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농업 자동화 로봇 ‘메타파머스’, ‘에디슨 어워즈’ Food & AgTech 금상 수상


AI 농업 로봇 스타트업 메타파머스(METAFARMERS)가 4일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Fort Myers)에서 열린 ‘2025 에디슨 어워즈(Edison Awards)’에서 Food & Agricultural Technology 부문에서 Gold Winner(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METAFARMERS - 와우테일

에디슨 어워즈는 세계적인 발명가 토머스 에디슨의 이름을 딴 기술 혁신 시상식으로, 매년 각 산업 분야에서 창의성과 실용성을 갖춘 혁신 기술과 제품을 선정해 심사한다. 메타파머스는 농업 현장의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AI 기반 자율주행 농업 로봇 기술을 출품해 기술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메타파머스가 개발한 농업 로봇은 작물이나 작업 종류와 관계없이 적용할 수 있는 범용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는 명령 데이터를 통해 로봇과 실시간으로 상호작용을 하며 직접 작업을 가르칠 수 있는 방식으로 로봇을 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로봇은 며칠 내에 숙련 작업자 수준의 농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학습되며, 다양한 환경에 빠르게 적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이규화 메타파머스 대표는 “이번 수상은 기술적 비전과 실행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전환점이다”며, “이 성과를 발판 삼아 더 빠르게 성장하고, 더 크게 도전하며 글로벌 농업의 미래를 다시 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대학교 기계공학부에서 자동화 시스템 및 지능형 로봇을 연구한 창업 멤버들을 중심으로 이 분야 실력자들로 이루어진 메타파머스팀은 지금까지 AI 농업 자동화 로봇 기술 분야에서 눈부신 성과를 이뤄 나가고 있다.

메타파머스는 2022년 9월 창업 이후 2022년 12월 서울대학교 SNAAC 데모데이 대상, 2023년 5월 농식품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탭엔젤파트너스) 선정, 2023년 6월 농촌진흥청 기술이전 프로그램(1과1 새싹 기업) 선정, 2023년 8월 창업 성장 기술개발 사업(디딤돌) 선정, 2024년 7월 창업 성장 기술개발 사업(TIPS) 선정, 2024년 10월 농식품 창업 컨테스트 농식품부 장관상 선정, 2025년 1월 CES 혁신상 등으로 기술 역량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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