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테크 서비스 수출바우처 사업’ 참가사 모집(7월~)


중소벤처기업부는 디지털·인공지능 등 테크서비스 분야 수출 확대를 위한 ‘테크 서비스 수출바우처’ 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7월부터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테크서비스는 디지털이나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활용해 기존에 없던 새로운 서비스나, 기존보다 효율화된 서비스를 의미한다. 

테크서비스 수출바우처는 지난해 5월, 중기부가 발표한 ‘중소·벤처기업 글로벌화 지원 대책’을 구체화해 올해부터 지원하게 됐다.

기술 수출 중소기업의 수요 및 활용도가 높은 기술 분야 3대 기본서비스를 특화 지원한다. 기본서비스는 △클라우드 활용 △데이터센터 활용 △사용자 인터페이스 개선 등이다. 그간 수출바우처 사업으로는 지원받을 수 없는 분야다.

특화 분야는 기본서비스에 제한하지 않고 현지화를 위한 테스트베드 경비, 수출용 가상현실 제작비 등 업종별 다양한 특성을 반영해 사전심의를 거쳐 지원한다. 그간 수출바우처에 참여한 기업들은 미리 구성된 서비스 항목만 이용할 수 있었지만, 테크서비스 분야는 더욱 폭넓게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기존 수출바우처 사업의 14개 메뉴판 중 수출 과정에 필요한 서비스 메뉴도 기업이 자유롭게 선택해 활용할 수 있다. 수출바우처는 수출에 필요한 마케팅 서비스 등을 기업이 필요한 만큼 활용해 수출 역량을 강화하는 수출지원 사업이다. 테크서비스 수출바우처 사업에서도 동일한 수출 마케팅 분야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순배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테크서비스 분야가 우리의 새로운 수출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테크서비스 경쟁력을 갖춘 수출 중소기업을 지속 발굴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우위를 확보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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