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진원, 초격차 분야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 ‘이노웨이브’ 수요기업 모집(~6월27일)


창업진흥원은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딥테크 스타트업과 대·중견기업, 공공기관, 지자체 등 수요기업 간 공동 실증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 ‘이노웨이브(Inno-Wave)’에 참여할 수요기업을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dips1000inno wave - 와우테일

‘초격차 프로젝트‘(DIPS 1000+)는 ‘23부터 ‘27년까지 5년간 AI 등 10대 신산업 분야에서 국가 경제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 딥테크 스타트업 1,000개 이상을 선정하고 집중 지원을 통해 글로벌 유니콘으로 육성하는 프로젝트로, 올해까지 604개사를 선정하여 육성 중이다.

‘이노웨이브(Inno-Wave)’는 초격차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력과 수요기업의 실증 환경과 사업화 인프라를 결합하여 개방형 혁신을 실현하는 협업 플랫폼으로 작년부터 운영하여 올해 2회째 진행되는 초격차 프로젝트 통합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으로, 작년에 총 18개사를 선정하여 수요기업과의 PoC를 지원하였으며, 이 중 스타트업 3개사는 제약사, 건설사 등 수요기업과 협업 결과물에 대한 납품, 계약 등의 후속 사업화를 위해 현재 협의중에 있다.

이번 수요기업 모집은 민간 대·중견 기업뿐 아니라 교통, 에너지, 의료, 환경 등 대규모 실증이 가능하도록 공공기관, 공기업, 지자체 등 공공부문을 수요기업 범위에 포함시켜, 스타트업이 보유한 기술이 공공 인프라와 서비스 분야로 확장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공공기관 참여는 단순 실증을 넘어, 공공조달 진입의 교두보 및 기관 간 레퍼런스 확보를 통해 스타트업의 신뢰성과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서울경제진흥원(초격차 프로젝트 개방형 혁신 주관기관)과 함께 수요기업 모집 결과를 스타트업에게 제공하여 상호 협업 파트너십 탐색과 원팀 구성 등을 위한 밋업데이를 7월 중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는 기존 스타트업 단독 제안 방식에서 수요기업과 스타트업이 공동으로 과제를 기획 제안하는 ‘원팀 컨소시엄 방식’으로 전환한다.

평가 역시 양측의 공동 발표를 통해, 실증 계획은 수요기업이, 협업 수행은 스타트업이 주도적으로 제안하는 구조로 설계되어, 이를 통해 PoC(개념검증) 단계에서 끝나는 협업이 아닌, 실질적 사업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도한다.

총 10개 컨소시엄을 선정하며, 협업에 필요한 자금(최대 5천만 원)과 매칭, 실증 인프라, 공동 개발 및 후속 사업화 등 협업 과제 수행 후 올해 하반기 협업 결과와 사업화 계획 등을 발표하는 ‘이노웨이브 리그’를 통해 주요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초격차 스타트업 외에 TIPS 프로그램 선정기업까지 본 프로그램에 참여시켜 다양한 수요기업 간 협업을 통해 기술 사업화 가능성과 시장 확장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창업진흥원 유종필 원장은 “이노웨이브는 스타트업의 기술력과 수요기업의 시장 경험이 결합해 혁신이 탄생하는 ‘협업의 장’으로, 특히 올해 공공분야까지 수요처를 넓히고 실질적 성과 창출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개편한 만큼 참여하는 모든 기업이 새로운 시장을 여는 주역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스타트업이 수요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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