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인프라테크, 차세대 블록체인 메인넷 ‘ImFact’ 공식 출시


블록체인 기술기업 소셜인프라테크는 AI 시대를 대응하는 차세대 블록체인 메인넷 ‘ImFact(임팩트)’를 공식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ImFact는 블록체인이 필요한 모든 곳에 적용하겠다는 ‘Blockchain Anywhere’를 비전으로 하는 레이어1 퍼블릭 메인넷이다. 온디바이스 블록체인(On Device Blockchain)과 퍼스널 블록체인(Personal Blockchain) 기술을 구현, 블록체인이 산업과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설계됐다.

socialinfratech - 와우테일

소셜인프라테크가 6년간 개발 끝에 발표한 ‘ImFact’는 대구광역시가 운영하는 ‘대구체인’에 적용돼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ImFact 메인넷은 독자 개발한 합의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최대 10,000 TPS 처리 성능을 목표로 하며, 멀티아이템 프로세싱, 계정 추상화, 수수료 위임 등 Web2.0 수준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혁신 기술들을 Layer1에 내장했다.

전명산(San Jun) Ecosystem Builder는 “그동안 한국 블록체인 업계는 원천기술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ImFact가 한국을 대표하는 메인넷 프로젝트로서 글로벌 메인넷 경쟁에서 당당히 맞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ImFact의 핵심 차별화 기술은 온디바이스 블록체인과 퍼스널 블록체인이다. 온디바이스 블록체인은 CCTV, 드론, 로봇, 자율주행차 등 각종 스마트 디바이스에 초경량 블록체인을 직접 내장하여 데이터 무결성과 시스템 무결성을 실시간으로 검출하는 기술이다. 보안카메라에 온디바이스 블록체인을 적용한 MVP 버전 개발을 완료했으며 연내 KAIST 연구진과 온디바이스 블록체인 기능을 칩으로 구현하는 프로젝트에 착수할 예정이다.

퍼스널 블록체인은 개인 스마트폰에 내장돼 작동하는 개인용 블록체인으로, 사용자가 촬영한 사진이나 영상이 AI가 아닌 실제 카메라로 찍은 진본임을 증명할 수 있다. 현재 안드로이드용 ‘마이체인(MyChain)’과 ‘팩트스탬프(Fact Stamp)’ 앱으로 서비스되고 있으며, iOS 버전도 곧 출시될 예정이다. 

ImFact 프로젝트에는 국내외 블록체인·AI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KAIST 제민규 교수(AI 및 헬스케어 반도체 전문가, 전 삼성전자 수석연구원)가 DePIN 하드웨어 기술을 주도하고, 야신 체란(Yasin Ceran) 산호세주립대 교수(전 KAIST 부교수, 스탠포드 의대 AI 헬스케어 연구 파트너)가 퍼스널 블록체인과 AI 기반의 헬스데이터 사업화 전략을 총괄한다. 또한 데이비드 윤 인사이트에쿼티파트너스 대표(전 그래비티 CEO, 나스닥 상장 및 소프트뱅크 10억 달러 매각 주도)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담당하고 있다. 

ImFact는 현재 테스트넷 2.0 단계를 진행 중이며, 2025년 4분기 메인넷 정식 출시를 목표로 한다. 한편, ImFact는 오는 21~22일 킨텍스에서 열리는 ‘Nexus 2140 글로벌 컨퍼런스’에 참여해 그 동안 개발된 기술들을 현장에서 시연할 예정이다.

기사 공유하기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