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MD, 중기부 ‘GMEP’ 선정…美 진출 본격화


AI 기반 의료기기 기업 에스에이치엠디(이하 SHMD)가 중소벤처기업부의 글로벌 진출 지원 사업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GMEP)’에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SHMD는 세계 최대 의료기기 시장인 미국 진출을 본격화한다.

SHMD 1 - 와우테일

GMEP는 국내 스타트업이 해외 현지에서 제품 검증(PoC), 투자유치, 사업화 협력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전문 액셀러레이터와 연계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SHMD는 AI 기반 뇌혈류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웨어러블 초음파 기기 ‘CEREBAND’와 뇌건강 분석 앱 ‘BRAINCHECK.AI’를 개발한 메드테크 기업이다. 최근 글로벌 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NVIDIA Inception’에 선정되며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 GMEP 선정에 따라 SHMD는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Plug and Play’와 협력해 미국 실리콘밸리 시장에 최적화된 진출 전략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현지 활동에 나선다.

또한 이 사업은 한국특허정보원의 지식재산(IP) 기반 딥테크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SHMD는 보유 기술과 IP 자산을 활용해 미국 시장에서의 지식재산 보호 및 사업화 연계 지원을 받게 된다.

송민영 SHMD 대표는 “이번 선정은 SHMD의 기술력과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AI 기반 뇌혈류 분석 분야에서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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