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터, 日 에피스코프와 58억원 규모 VFX 제작 계약 체결


덱스터스튜디오(이하 덱스터)는 일본 영상 제작사 ‘에피스코프(EPISCOPE)’가 제작하는 드라마 <T(가제)> VFX 기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 와우테일

계약 금액은 총 58억2천만원이며, 계약 기간은 2025년 7월 18일부터 2027년 1월 29일까지다.

덱스터는 세계적인 팬덤을 보유한 일본 만화 원작의 할리우드 개봉작 <세인트 세이야: 더 비기닝>, 5000만부 이상 판매된 동명의 인기 만화 원작의 넷플릭스 영화 <시티헌터>, 일본 오컬트 장르 만화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유유백서’의 실사화 드라마인 넷플릭스 시리즈 <유유백서> 등 작품에서 일본 제작사와 다수의 협업을 진행했다.

덱스터는 지난 6월 일본포스트프로덕션협회 소속 13개 회사의 업계 관계자가 덱스터를 방문해 덱스터의 포스트 프로덕션 기술을 탐방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지는 등 일본 영상 제작 업계와의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덱스터 측은 “차별화된 포스트 프로덕션 기술력과 일본의 영상 제작 환경 및 일본 IP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일본 영상업계와 활발한 협업을 지속하고 있다”면서, “일본, 중국 등의 다수 제작사와의 해외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제작 참여 저변을 꾸준히 확대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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