뤼튼-퓨리오사, ‘전 국민 AI 역량 강화’ 맞손 


AI(인공지능) 서비스 플랫폼 기업 ‘뤼튼테크놀로지스(이하 뤼튼)’가 ‘전 국민 AI 역량 강화’를 위해 AI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AI(이하 ‘퓨리오사’)와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을 31일 체결했다. 양사는 ▲전 국민 AI 역량 강화, ▲고성능·고효율 추론 인프라 구축, ▲AI 기술의 실용적 보급 등의 목표에 뜻을 함께 하며 이번 업무제휴 체결에 합의했다.

Wrtn Furiosa MOU - 와우테일

지난해 월간 활성 이용자 수 500만명을 돌파한 뤼튼은 국내 AI 서비스 플랫폼 중 가장 많은 수준의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퓨리오사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핵심 기술력을 바탕으로 추론 분야에서 엔비디아의 유력한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퓨리오사는 최근 자사 2세대 AI 추론 가속기 ‘RNGD(레니게이드)’의 LG 엑사원 공급을 확정지으며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매출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최근에 1,700억원을 투자받으며 유니콘에 등극한 바 있다. 뤼튼 역시 지난 3월 총 1,080억원 규모로 시리즈B 투자 유치를 마무리하는 등 양사는 각각 AI 인프라와 서비스 부문에서 가장 주목받는 AI 기업들이다.

뤼튼은 이번 업무 제휴를 통해 ‘전 국민 1인 1AI 보급’을 더욱 가속화하며 대규모 이용자에게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고성능 AI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 인프라를 고도화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퓨리오사는 뤼튼의 실제 서비스 환경에서 레니게이드의 성능, 효율성, 범용성을 입증함으로써 경쟁력 있는 추론 인프라 구축에 기여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 같은 목표들을 실현하기 위해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상호 시너지 도모를 위한 사업 기회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퓨리오사 백준호 대표는 “이번 협업을 통해 대규모 인공지능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서비스 할 수 있는 국가 단위의 AI 풀스택 경쟁력 확보가 더욱 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뤼튼 이세영 대표는 “모든 국민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AI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창업 당시부터 뤼튼의 오랜 목표”라며 “이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AI 기업들과 협력해 생태계를 계속 확장하고, 나아가 국가 AI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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