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파트너스가 유망스타트업과 투자자를 연결하는 투자 유치 플랫폼 ‘제8회 와우데이(WOW Day)’를 27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팁스타운 S1에서 진행했다. 

‘와우데이’는 와우파트너스가 운영하는 스타트업 전문 미디어 와우테일의 인터뷰 프로그램 ‘와우투게더’를 통해 소개된 기업들을 외부 투자자와 지원기관에 선보이는 정기 IR 행사다. 지난해부터는 정례화돼 격월 개최를 통해 스타트업과 투자자 간의 접점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이번 8회 행사에는 벤처캐피탈, 액셀러레이터, 창업지원 기관 등 관계자들이 자리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IR 피칭 무대는 △주말토리(여가 큐레이션 서비스) △알파서클(360도 고화질 VR 콘서트) △비에스원(이차전지 양극재 제조공정 핵심 소모품 ‘소성용기’) △크로스포인트테라퓨틱스(항체 Fc 사일런싱 기술 기반 안정성 개선 ADC 면역항암제) △에어빌리티(틸트엔진 기반 수직이착륙 전기항공기) 등 5개 혁신 기업이 참여했다.

IR 발표 이후 진행된 질의응답 세션에서는 각 기업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두고 투자자들의 날카로운 질문과 토론이 이어졌다. 이를 통해 참가 스타트업의 차별화된 경쟁력이 확인되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와우파트너스는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공식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 승인을 획득하고, 투자 펀드 결성을 완료하며 스타트업 투자 지원을 본격화했다. 와우테일과 ‘와우투게더’를 통해 스타트업 발굴과 투자자 연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며, 혹한기 속에서도 유망 기업을 키워내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와우파트너스는 지난 3년간 와우테일과 ‘와우투게더’ 프로젝트를 통해 250여 개의 스타트업을 발굴·소개했으며, 이 가운데 약 30%가 실제 투자 유치로 이어지는 성과를 냈다. 또한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공식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 승인을 획득하고, 자체 펀드 결성까지 마무리하며 투자 및 지원 역량을 본격적으로 강화했다.

와우파트너스는 이를 기반으로 투자 환경이 어려운 시기에도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성장 지원을 이어가고 있으며 자체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와우넥스트(WOW Next)’를 론칭하고,  1기 선발과 육성을 진행했다. 

한편, ‘와우데이’의 다음 행사는 바이오헬스 분야 전문 데모데이로 오는 10월 서울 강남구 역삼동 팁스타운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