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음식에 대한 욕구, 그리고 그것을 자신이 직접 요리해서 먹고 싶다는 욕구는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것이다. 맛도 맛이지만, 요리의 즐거움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런 욕구를 해결하고자 점점 많은 사람들이 유튜브 등의 요리 콘텐츠를 이용한다.
그러나 깔끔한 요리를 위해서는 정확한 재료가 있어야 하고, 요리단계가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어야 한다. 한마디로 잘 정리된 레시피가 있어야 하며, 시청자가 필요로 하는 요리단계별로 빠르게 이동해 조리 과정을 볼 수 있어야 한다. 저녁 준비를 위해 낮에 시청하던 동영상에서 곧바로 식재료를 주문할 수 있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오늘 소개하는 기업 ‘비비바바(VIVIVAVA)’는 이러한 기능을 한꺼번에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스타트업이다. 삼성전자 출신의 박소윤 CTO와 약사 출신의 김정도 CEO가 2023년 10월에 함께 창업하였다. 두 사람은 부부 사이다.
비비바바는 현재 ‘해먹으리(hemogry)’라는 재미있는 이름의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내 손으로 요리를 해먹고 말겠다는 의지가 느껴지는 이름이다. ‘해먹으리’는 요리를 하려는 사용자가 유튜브나 인스타그램의 주소를 사이트에 입력하면 AI가 자동으로 재료와 요리 순서를 정리해서 레시피로 만들어주고, 해당 재료를 구매할 수 있는 사이트까지 연동해준다. 레시피의 텍스트는 요리 컨텐츠의 해당 구간과 연동돼 있어 사용자는 궁금한 부분으로 쉽게 이동이 가능하다. 자주 사용하는 레시피는 저장할 수도 있고, 취향에 맞게 수정하여 나만의 레시피 북을 만들 수도 있다.
전문 요리사와는 조금 거리가 느껴지는 비비바바 창업자들은 왜 이런 서비스를 만들었을까. 두 창업자는 실제로 직접 유튜브를 보며 요리를 하다가 여러 불편함을 느끼고 이를 해결하는 서비스를 구상했다고 한다. 한마디로 본인들이 필요로 했던 서비스를 사업화한 것인데, 비비바바의 경쟁력은 그런 단순한 아이디어에 있지만은 않다. 박소윤 대표는 “비비바바의 가장 큰 경쟁력은 바로 속도다. 우리는 사업 구상을 마치고 7일만에 MVP를 개발하여 시장 반응을 테스트했고 성과를 얻어냈다”고 말한다. 빠른 실행력이 비비바바의 원천 경쟁력이라는 것이다. ‘해먹으리’는 서비스 구상 시점부터 글로벌 시장을 염두에 두고 11개 언어로 콘텐츠 생성이 가능하게 만들었다. 단순한 ‘아이디어성 창업’이 아니라 진지하게 ‘글로벌 진출’을 염두에 두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실제로 베타 서비스 출시 3일만에 13개국에서 사용자가 유입되었으며, 7월에는 17개국으로 늘어난 상태다.
성과도 건실하게 나오고 있다. 올해 4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출시 2개월 만에 2천5백여 건의 콘텐츠가 만들어졌고, 4천8백건 이상의 레시피 생성 시도가 있었다. 활성 사용자들의 평균 체류 시간도 9분을 넘고 있어 실제 요리에 활용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요리 재료를 구매하는 커머스 연동 기능으로 매출도 발생하고 있다. 기자가 ‘감자탕 레시피’, ‘닭똥집 볶음’ 등의 유튜브 콘텐츠를 ‘해먹으리’ 사이트에 넣어보니 약 1분 남짓한 시간에 재료, 조리 순서, 식재료를 구매할 수 있는 메뉴가 일목요연하게 생성되었다. 아마도 사용자가 더 유입되어 생성된 레시피가 많아지면 더욱 강력한 서비스가 가능할 것이다.
비비바바는 2024년 10월, 경기콘텐츠진흥원판교경기문화창조허브에 입주하였다. 비비바바는 판교허브로부터 공간은 물론, 스튜디오, 편집실 등 다양한 인프라를 지원받아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다며 초기 스타트업들에게 판교허브를 적극 추천했다.
국내와 글로벌 시장에서 가능성을 확인한 비비바바는 ‘해먹으리’ 서비스의 공격적 확대를 위해 올해 하반기에 2억 원의 시드투자를 유치하려고 한다. 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들과 협력을 통해 공동성장하며 빠르게 독보적으로 ‘레시피 자동생성 AI’ 시장을 선점하고자 하는 것이다.
‘비비바바’와 ‘해먹으리’는 모두 귀여운 이름이지만 그 꿈은 작지 않다. ‘해먹으리’는 현재의 B2C 구독모델에서 시작하여, 쿠팡, 오아시스 등의 Affiliate(제휴) 커머스 연동 모델로 사업을 확장하고, 장기적으로 요리 분야의 ‘버티컬 마켓 플랫폼’으로 도약을 꿈꾸고 있다. 맛있는 요리를 내 손으로 만들고 말겠다는 소비자들의 욕구에 기반해 글로벌 ‘요리 커머스 플랫폼’으로 발전을 꿈꾸는 비비바바 ‘해먹으리’의 미래가 궁금해진다.
비비바바 팀이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점이 무엇입니까?
저희가 해결하려는 핵심 문제는 “콘텐츠 소비와 실제 실행 사이의 거대한 간극”입니다.
현재 글로벌 온라인 식료품 시장이 2025년 9,390억 달러 규모로 급성장하고 있고, 요리 콘텐츠 소비의 중심이 블로그에서 유튜브·인스타 등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두 트렌드가 제대로 연결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유튜브를 보면서 요리를 하는데, 이때 발생하는 여러 불편함들이 있어요. 영상의 특성상 시간 순서대로 재료와 조리법이 안내되다 보니 영상을 재생하고 일시정지하는 것을 반복하면서 재료를 확인하고 요리 순서를 파악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특히 요리 중에 손이 젖어있거나 바쁠 때는 이런 조작이 더욱 불편하죠.
대표적인 불편함만 예로 들어보면, 영상을 보며 요리할 때 재생·일시정지를 반복해야 하고, 재료와 순서를 따로 메모하거나 다른 매체를 추가 검색해야 하며, 유튜버 중심의 PPL 구조로 인해 실제 재료 구매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지 않는 문제가 있습니다.
외식이나 배달로 맛있는 것을 먹을 수도 있지만 비용이 많이 들고, 어떤 재료가 들어갔는지 확인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어요. 그래서 집에서 맛있는 것을 해먹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요즘 핫한 레시피들은 대부분 유튜브나 SNS에 올라오죠.
문제는 유튜브가 감상하는 데 최적화되어 있다 보니 실제로 요리를 실행하기에는 여러 불편함이 있다는 점입니다. 이 간극을 해결해서 “맛있는 걸 해먹고 싶다”는 인간의 근본적 욕구와 실제 실행 사이의 마찰을 없애는 것이 저희의 목표입니다.
어떤 방식으로 이 문제를 해결합니까?
저희는 AI 기술을 활용해 요리 영상을 실행 가능한 텍스트 레시피로 자동 변환하는 서비스를 구현했습니다. 사용자가 유튜브나 인스타 링크를 ‘해먹으리’ 앱으로 공유만 하면 AI가 영상을 분석해서 재료와 요리 순서가 정리된 레시피를 생성하고, 각 단계는 해당 영상 구간과 연결되어 텍스트 클릭만으로 필요한 장면을 바로 볼 수 있어요.
단순한 변환을 넘어서 실제 요리 실행까지 연결되도록 장보기 목록 기능, 쿠팡 연동 구매, 나만의 레시피 저장 기능 등을 제공합니다. 결국 ‘맛있는 걸 해먹고 싶다’는 욕구에서 실제 ‘해먹는 것’까지의 모든 과정을 매끄럽게 연결해주는 것이 저희의 접근 방식입니다.
구체적인 제품/서비스는 무엇이고, 현재 경과는 어떠한가요?
비비바바가 구현한 제품은 ‘해먹으리(Hemogry)‘라는 AI 기반 요리 레시피 변환 플랫폼입니다. 현재 베타 서비스를 정식 출시한 상태이고, 웹사이트나 앱 다운로드를 통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핵심 기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AI 레시피 자동 변환입니다. 유튜브 영상 공유만으로 30초 내 텍스트 레시피가 생성됩니다.
둘째, 영상-텍스트 연동 기능으로 각 요리 단계 클릭 시 해당 영상 구간으로 바로 이동이 됩니다.
셋째, 장보기 연동 기능은 재료를 마트 동선별로 분류한 장보기 목록 + 쿠팡 직접 구매가 가능합니다.
넷째, Hemogry AI 채팅은 레시피 페이지에서 요리 관련 질문을 언제든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개인화 기능으로 레시피 저장, 편집 기능이 있어 나만의 레시피북을 구축하고, 맞춤형 추천이 가능합니다.
‘해먹으리’는 출시 3개월(5월~7월) MVP 기간 동안 2,478건의 사용자 생성 콘텐츠, 5,928건의 레시피 생성 시도, 7천 회 이상의 세션을 기록했습니다. 8월 1일 앱 베타 출시 이후에는 더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월 평균 800건가량이던 신규 레시피 생성 건수가 단 1개월 만에 2,790건으로 3.5배 증가하여 기존 3개월 실적을 1개월 만에 넘어섰습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레시피를 2번 이상 생성한 활성 사용자들의 평균 체류 시간이 9분에 달하고, 이들이 요리 단계별 영상 클릭을 총 5,188회 수행한 것으로 나타나 단순 콘텐츠 소비를 넘어 실제 요리에 활용되고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또한 커머스 연동 기능을 통해 실제 구매 전환이 발생하여 수익화 가능성을 입증했습니다.
현재는 AI 정확도 개선과 사용자 편의성 강화에 집중하고 있으며, 앱 출시와 함께 인스타그램 릴스 레시피 생성 기능 확장과 프리미엄 유료 전환을 성공적으로 구현했습니다.
경쟁사 대비 우리의 경쟁력/차별성은 무엇입니까?
‘해먹으리’의 가장 큰 차별점은 ‘영상 기반 실행형 요리 경험’을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기존 ‘만개의 레시피’와 같은 전통 레시피 플랫폼들은 요즘 핫한 ‘뚝딱이형’ 같은 인기 영상을 수작업으로 레시피화해야 해서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하기 어렵고, 글로벌 확장할 때도 언어별로 레시피 DB를 따로 번역하고 관리해야 하는 높은 비용이 발생합니다. 반면 저희는 30초 내로 유튜브 영상을 레시피로 자동 생성하고, 11개 언어로 자동 변환되어 유지비가 거의 들지 않아요.
SNS나 유튜브 자체는 감상 중심이라 실제 요리하기엔 불편합니다. 재료나 순서 정보가 정리되어 있지 않아서 영상을 계속 되감아야 하고, 유튜버의 PPL 제품 위주로 구성되어 있어 사용자가 실제 필요한 재료와 달라요. 저희는 AI가 재료, 순서, 구간을 자동으로 정리해주고, 영상을 클릭하면 해당 조리 장면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으며, 레시피 기반 장보기 리스트와 커머스 연동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기존 AI 레시피 생성 플랫폼들과 비교하면, ClipRecipe는 영상 임베딩이 없어 텍스트 레시피만 제공하고, Flavorish는 영상 요약 중심이라 영상과 레시피 순서가 완전히 달라서 불편합니다. ChefGPT는 GPT 기반 할루시네이션 문제로 식품 안전성과 신뢰도에 치명적인 문제가 있어요.
저희는 영상 흐름 그대로 레시피를 구성해서 원본에 충실하면서도 정리된 순서와 내용의 정확성을 보장하고, 쿠팡·인스타카트(Instacart) 연동으로 구매까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완전한 실행형 경험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또한 자체 개발한 AI 파이프라인으로 콘텐츠 자동 생성이 가능해 최신 트렌드를 즉시 반영할 수 있다는 것이 핵심 경쟁력입니다.
비비바바의 핵심 타깃고객은 누구이며, 타깃시장 규모는 어떠한가요?
저희 해먹으리의 핵심 타깃고객은 집에서 요리를 직접 해먹는 20-40대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자취생, 직장인, 주부 등 ‘언젠가는 해먹으리’라는 니즈를 가진 잠재 요리 사용자들이 주요 타겟입니다. 특히 숏폼 요리 콘텐츠는 즐기지만 실제 실행까지 연결하지 못하는 사용자층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요리는 의식주 중 하나로 모든 사람에게 필수적인 활동이면서, 특히 국내 1인 가구 비중이 40%를 넘어선 상황에서 소규모 단위 요리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들 중 상당수가 유튜브를 통해 요리 콘텐츠를 소비하고 있어요.
글로벌 온라인 식료품 시장은 2025년 9,390억 달러 규모로 급성장하고 있고, 국내 식품산업 시장도 2024년 약 148조 원 수준입니다. 특히 코로나 이후 홈쿠킹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집에서 요리하는 인구가 크게 늘어났죠. 현재 요리 콘텐츠 소비의 중심이 블로그에서 유튜브·SNS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는데, 이 영상 기반 요리 시장은 아직 제대로 된 실행 도구가 없어서 전환 기회가 매우 크다고 봅니다.
그리고 향후에는 ‘냉장고 파먹기’, ‘식단 계획’, ‘커뮤니티 기반 요리 경험’ 등으로 확장하여 전체 홈쿠킹 생태계로 사업을 확장하고자 합니다. 국내 홈쿠킹 관련 시장은 식품산업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거대한 시장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저희는 글로벌 확장이 용이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서, 미국의 Instacart 연동, 일본의 Rakuten 연동 등을 통해 각국의 온라인 식료품 시장에 바로 진입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우리의 비즈니스 모델은 무엇입니까?
해먹으리는 B2C 모델을 기반으로 한 다층적 수익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B2C 서비스는 토큰 기반 과금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데 레시피를 생성하고 여는 것 뿐 아니라 AI 채팅을 통한 요리 Assistant 사용이 가능합니다. 레시피 생성 1건당 약 0.1 ~ 1달러 수준의 합리적 pricing 정책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Affiliate(제휴) 커머스 연동 모델입니다. 레시피 페이지 내 재료 구매 리스트에서 쿠팡, 컬리, 오아시스마켓 등과의 affiliate 수익을 창출합니다. 아울러 사용자가 레시피 기반으로 실제 재료를 구매할 때 발생하는 3~10%를 수수료 수익으로 올리고요. 향후 쿠팡, SSG, 컬리, 오아시스마켓과의 직접 주문 연동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장기적으로는 ‘버티컬 마켓 플랫폼’으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오늘의집과 같은 주방/요리 전문 버티컬 커머스로 확장 / 레시피 기반 주방용품, 식재료, 조리도구 등의 종합 플랫폼 구축 / 영상에 등장하는 주방용품을 관련 업체 제품으로 연결해주는 맞춤형 광고 / 사용자의 요리 데이터를 활용한 개인화된 상품 추천 및 큐레이션 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입니다.
이 구조의 핵심은 사용자의 콘텐츠 소비부터 실제 구매까지의 전 과정을 매끄럽게 연결함으로써, 단순 구독료를 넘어 실제 거래에서 발생하는 수익까지 확보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레시피 기반의 정확한 타겟팅이 가능해 기존 범용 커머스 대비 높은 전환율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우리 팀이 만들어낸 성과는 무엇입니까?
서비스 출시 2개월 만에 광고 없이 월 1,000명의 자연 유입 사용자를 확보했으며,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집계 결과 총 2,634명의 사용자가 5,928건의 레시피를 생성하는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레시피를 2번 이상 생성한 활성 사용자들의 평균 체류 시간이 9분에 달하고, 이들이 요리 단계별 영상 클릭을 총 5,188회 수행한 것으로 나타나 단순 콘텐츠 소비를 넘어 실제 요리에 활용되고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특히 앱 출시와 함께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최신 무료 순위 1위, 식음료 분야 96위를 달성했으며, Disquiet과 Let’s PL(렛플) 등 프로덕트 소개 플랫폼에서도 1위(8월 5주차)를 기록했습니다.
더 중요한 건 짧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서비스 내 장보기 기능 클릭 및 실제 제품 구매로의 전환이 확인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저희가 설계한 ‘콘텐츠 소비 → 레시피 생성 → 실제 구매’로 이어지는 비즈니스 모델의 실현 가능성을 초기 단계에서 검증했습니다.
기술적으로도 약 7일 만에 MVP를 완성하고 11개 언어 자동 변환 기술을 자체 개발하여 글로벌 확장의 토대를 마련했으며, 베타 서비스 출시 3일 만에 13개국에서 자연 유입을 확인하여 해외 시장에서도 수요가 있음을 입증했습니다.
이러한 성과들은 단순한 아이디어 수준을 넘어 실제 사용자들이 일상에서 활용하는 검증된 서비스로 발전했음을 보여주며, 향후 본격적인 수익화와 시장 확장을 위한 견고한 기반을 구축했다고 평가합니다.
비비바바 팀이 가진 경쟁력은 무엇인가요?
비비바바 팀은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선행연구팀 출신의 개발자 CTO와 뛰어난 서비스 기획력을 가진 약사 출신 CEO의 공동대표 체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개발자, 디자이너까지 핵심 기능을 모두 팀 내에 보유한 완전한 자체 개발 가능한 원팀입니다.
가장 큰 경쟁력은 약 7일 만에 MVP를 완성하고 즉시 시장 반응을 테스트했을 정도로 빠른 속도입니다. 기획부터 개발, 디자인, 배포까지 전 과정을 팀 내에서 빠르게 실행할 수 있어 아이디어를 즉시 현실화하고 사용자 피드백을 반영한 개선이 가능합니다.
저희는 단순한 기술적 아이디어가 아닌, 창업자가 직접 유튜브로 요리하며 느꼈던 실제 불편함을 해결하고자 시작한 프로젝트입니다. 이런 실사용자 경험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사용자 중심 구현력과 실용성이 강점입니다.
자체 개발한 파이프라인으로 1건의 영상을 11개 언어로 자동 변환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언어별 DB를 따로 관리해야 하는 기존 구조 대비 확장성과 유지비 측면에서 압도적 우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번역 인력이나 현지 법인 설립 없이도 글로벌 시장 진입이 가능합니다.
무엇보다 팀원 모두가 새로운 도전에 주저하지 않는 실행력과 사용자를 위한 더 나은 서비스를 만든다는 명확한 목표 의식을 공유하고 있는 것이 저희의 핵심 경쟁력입니다.
우리가 투자를 받아야 하는 이유 3가지!
첫째, 검증된 시장 수요와 빠른 성장 가능성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광고 없이 2개월 만에 2,634명의 사용자를 확보하고 5,928건의 레시피 생성을 달성했으며, 무엇보다 사용자들이 실제로 요리에 활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진짜 필요를 충족하는 서비스임이 입증되었습니다. 글로벌 온라인 식료품 시장 9,390억 달러, 국내 식품산업 148조원이라는 거대한 시장에서 콘텐츠와 실제 구매를 연결하는 새로운 기회를 선점할 수 있습니다.
둘째, 명확한 수익화 구조와 다층적 비즈니스 모델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B2C 구독모델부터 affiliate 커머스 연동, 타겟 광고까지 단계적 수익 창출이 가능하며, 이미 초기 단계에서 장보기 클릭과 실제 구매 전환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향후 버티컬 마켓으로 확장하여 요리 생태계 전반의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는 명확한 로드맵을 가지고 있습니다.
셋째, 글로벌 확장에 필요한 핵심 기술력과 실행력을 완비하고 있습니다. 1건의 영상을 11개 언어로 자동 변환하는 자체 기술로 언어별 관리비 없이 글로벌 시장 진입이 가능하며, 7일 만에 MVP를 완성하는 빠른 실행력으로 시장 변화에 즉시 대응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 출신 CTO와 뛰어난 기획력의 CEO가 이끄는 완전한 자체 개발팀으로 외부 의존 없이 지속적인 혁신이 가능합니다.
판교경기문화창조허브로부터 어떤 도움을 얻었나요?
저희는 2024년 11월에 판교허브에 입주하게 되었습니다.
가장 큰 장점은 쾌적하고 안정적인 개발 환경입니다. 스타트업 초기에는 사무공간 확보가 부담스러운데, 판교허브에서 제공하는 넓고 아늑한 공용공간이 정말 도움이 많이 됐어요. 특히 공간이 체계적으로 잘 관리되고 있어서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런 시설들을 누리면서도 비용 부담이 거의 없다는 점이 초기 스타트업에게는 정말 큰 도움이 됩니다.
경기콘텐츠진흥원과 같은 건물에 있다는 점도 저희에게는 특별한 장점입니다. 7층에 있는 스튜디오나 편집실 등의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어서 콘텐츠 제작이나 홍보 영상 제작 시 매우 용이합니다. 특히 저희처럼 요리 영상과 관련된 서비스를 하는 팀에게는 이런 시설들이 큰 도움이 되고 있어요.
판교라는 입지의 장점도 빼놓을 수 없어요. IT 생태계의 중심지다 보니 투자자 미팅이나 파트너사와의 협업 논의 등이 훨씬 수월하고, 다양한 창업 관련 행사나 네트워킹 기회에 접근하기가 용이합니다.
특히 저희처럼 빠른 속도로 서비스를 개발하고 시장 반응을 테스트해야 하는 팀에게는 안정적인 인프라와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정말 중요한데, 판교허브가 그런 기반을 잘 제공해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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