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아웃도어 장비 및 플랫폼 스타트업 워케이션이 시리즈벤처스로부터 후속투자를 유치했다고 16일 밝혔다. 금액은 비공개다. 

워케이션은 이번 후속투자를 바탕으로 캠핑·백패킹 등 다양한 목적의 자체 텐트를 개발·생산하는 한편, 사용자들의 불편을 해소할 텐트 A/S 솔루션 플랫폼과 아웃도어 용품 및 의류 라인업을 선보일 계획이다.

워케이션은 아웃도어 및 텐트와 관련된 산업 전반에서 프리미엄브랜드, 라이프스타일, 재난텐트 및 A/S플랫폼 등으로 산업에 혁신을 이끌어가고 있다.

워케이션의 대표 브랜드인 ‘라디트(LADIT)’는 독창적인 색감과 기술을 접목한 프리미엄 브랜드로  캠퍼들에게 감성·편의성·안전성을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 라디트는 작년 11월 런칭 직후 주력 제품이 모두 품절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으며, 현재 재생산에 돌입한 상태다. 회사는 이후에도 원단·디자인 연구개발을 지속하며 캠퍼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재난 텐트를 개발해 각 지자체에 납품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에 편의성과 기능성을 강화한 재난 대응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워케이션은 눈에 보이지 않는 영역에서도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텐트 사용자들이 겪어온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텐트 전문 A/S 솔루션 플랫폼을 개발 중이며, 이를 통해 캠핑 시장의 구조적 문제를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시리즈벤처스 박준상, 곽성욱 대표는 “고객 관점에서 시장 트렌드를 선도하는 고품질 텐트는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프리미엄 포지션을 확보할 것”이라며, “해당 시장의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워케이션 팀이 빠르게 성장해 선두 기업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민식 워케이션 대표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텐트 소재 개발과 생산을 가속화해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하고, 플랫폼 및 생산시설 구축을 통해 빠른 성장을 이어가겠다”며, “국내 캠퍼와 캠핑 산업의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