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글로벤터스 3기, 샌프란시스코에서 글로벌 진출 성과 거둬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CJ는 지난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2025 CJ 글로벤터스(GLO!VentUs) 3기 Immersion Week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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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글로벤터스(CJ GLO!VentUs)는 실리콘밸리 액셀러레이터 알케미스트(Alchemist)와 협력해 CJ와 경기혁신센터가 공동 운영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올해 총 8개사가 8주간 미국 시장 맞춤형 고객 발굴 과정을 이수했으며, 성과평가를 통해 메디아이플러스(AI 의료 데이터 플랫폼), 세컨드팀(글로벌 개발자 매칭), 에스엘즈(건설 XR·AI 솔루션), 하얀마인드(인앱 마케팅 솔루션) 등 4개사가 최종 선발되어 샌프란시스코 현지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참가팀들은 사전에 미국 시장 진출 전략과 효율적인 파트너 접촉 방법을 1:1 멘토링으로 학습한 후, 현지에서는 공통 세션을 최소화하고 각자 준비한 계획에 따라 개별 파트너십 미팅에 집중했다. 최종일 Showcase에서는 현지 투자자, 글로벌 기업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TOP4 기업의 피칭이 진행되었으며, 참석자들은 “한국 스타트업의 기술력과 글로벌 확장 잠재력이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메디아이플러스 정지희 대표는 “현재 계약 체결 대상의 40% 이상이 북미 파트너이고 미국 확장을 적극 추진 중인데, 이번 현지 방문을 통해 실리콘밸리 핵심 네트워크와 직접 만나 구체적인 파트너십을 논의할 수 있었다”라며, “특히 Alchemist를 비롯한 현지 투자자들과의 심도 있는 미팅을 통해 향후 사업 확장에 필요한 전략적 연결고리를 확보했다”라고 말했다.

김원경 경기혁신센터 대표는 “CJ와의 협력을 통해 단순한 현지 방문이 아닌 체계적 사전 준비와 맞춤형 실행이 결합된 차별화된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모델을 구축했다”고 말했고, 김도한 CJ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참여 기업들의 적극적인 노력이 미국 현지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CJ GLO!VentUs 3기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성과공유회 OnStage가 9월 30일 오후 2시 판교 창업존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참가기업들의 사업 현황과 프로그램 성과를 공유하고, 글로벌 VC들이 참여하는 ‘해외에서 성공하는 스타트업의 조건’ 패널토크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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