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아벨팜-엔엔비이, 제주센터-농심 ‘펫 산업 오픈그라운드’ 참가사 선정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제주센터)가 농심과 함께 추진하는 특화산업 오픈이노베이션 ‘2025 펫 산업 오픈그라운드 프로그램’을 통해 최종 2개의 스타트업으로 벨아벨팜과 엔엔비이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공동 상품 개발과 사업화 협업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제주센터와 농심은 지난 5월, 제주의 청정 자원과 지역 소재를 활용해 펫푸드 및 관련 특화 서비스·상품을 공동 개발하고, 이를 통해 반려동물 산업의 새로운 트렌드를 확산시키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프롬한라’ 브랜드 개발사 벨아벨팜와 엔엔비이(NNBE) 2개 스타트업이 협업 파트너로 선정됐다. 협업과제는 각각 △제주 잉여 농수산물을 활용환 비육류 펫푸드 개발이며, 두 번째 케이스로는 △제주 원물 기반의 펫 식품에 대한 콘텐츠 제작 및 마케팅 협력이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12월까지 농심 반려다움팀과 함께 제주 원물을 활용하여 공동으로 상품을 개발하고, 콘텐츠 제작 및 마케팅 협력을 하게 된다. 결과에 따라 구매 계약, 글로벌 확장 등 다양한 후속 협업 기회도 기대되고 있다.

또한 선정기업의 스케일업을 위해 △1천만 원 규모의 PoC(Proof of Concept) 자금 △성장단계별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해외 판로 개척 및 박람회 참가 기회 제공 △센터 시드머니 및 투자조합 연계 검토 등 다각적인 후속 지원을 이어간다.

제주센터는 농심과 공동 협력을 기반으로 펫 산업과 관련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스케일업을 통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제주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단기적 협력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펫 산업 혁신을 이끌어가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주센터는 올해 AI, 우주항공, 펫 산업 등 제주 특화 분야의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으로 ‘오픈 그라운드’ 프로그램을 연이어 추진하며, 지역 산업 생태계의 혁신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센터는 지역의 특화산업과 기업 수요를 연결하는 개방형 협력 플랫폼으로서, 지속 가능한 산업 혁신 생태계를 확산해 나가고 있다.

붙임 2025 펫 산업 오픈 그라운드 프로그램 성과 이미지 1 - 와우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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