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유니콘 육성 위한 ‘유니콘브릿지 사업’ 신설…2년간 최대 16억원 지원


중소벤처기업부가 2026년도 유니콘브릿지 사업을 신설하고 오는 2월 20일까지 참여 기업 모집에 나섰다. 유니콘 육성이라는 국정과제 달성을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된 이 사업은 짧은 기간 내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을 선별하여 집중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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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된 기업 50개사는 2년간 최대 16억원의 정부지원금과 최대 200억원의 특별보증을 단계별로 받게 된다. 1차년도에는 글로벌시장 개척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정부지원금 6억원과 최대 100억원의 특별보증을 지원한다. 2차년도에는 1차년도 성공판정 기업 중 성과 우수 상위 20개사에 추가 정부지원금 10억원과 특별보증 최대 100억원을 추가 제공한다.

유니콘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국내 및 해외 투자금 유치 프로그램 지원, 해외 박람회 또는 유명 학회 참여, 공공시장 진출 지원 등 다양한 후속 프로그램도 함께 지원된다.

신청 자격은 혁신성 및 성장성을 검증받은 잠재 유니콘기업으로 제한된다. 최근 5년간 누적 투자실적이 50억원 이상인 비상장 기업 중에서 기업가치가 1,000억원 이상이거나, 팁스 R&D 혹은 초격차 스타트업 프로젝트(DIPS)를 수행 완료한 창업기업 혹은 벤처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중기부는 딥테크 분야 영위 기업에 대해 평가 가점을 적용한다.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이 심화된 AI,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등 딥테크분야 혁신기업을 발굴하여 유니콘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TIPS 완료기업 및 초격차 스타트업 프로젝트 완료기업, 아기유니콘 및 예비유니콘 선정기업에도 가점을 적용해 이어달리기식 정부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유니콘브릿지 단계별 마일스톤 및 환수금액 - 와우테일

성과평가 시 단계별 마일스톤을 달성하지 못하는 경우 실패판정이 되며, 실패판정 시 정부지원금을 환수할 예정이다. 1차년도에는 후속투자 100억원 이상, 2차년도에는 후속투자 200억원 이상이 마일스톤으로 설정됐다. 중소기업의 자금조달 계획 등을 감안하여 성공판정 유예기간 1년을 부여한다.

2차년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경우 추가지원금 10억원 중 5억원은 성공환원금을 납부하게 된다.

한성숙 장관은 “유니콘은 혁신적인 기술개발과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국가성장의 새로운 동력이 되고 있어, 우수한 잠재 유니콘들을 발굴하여 해외 투자유치 연계 등 지원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라면서 “중기부는 유니콘브릿지 사업을 신설하여 혁신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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