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포인트, 스타트업 방산 플랫폼 ‘랩터스’ 런칭


딥테크 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스타트업의 전장·방위산업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랩터스(RAPTORS)’를 공식 출범한다고 13일 밝혔다.

bluepoint - 와우테일

랩터스는 거대하고 폐쇄적인 방위산업을 스타트업과 함께 혁신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름은 민첩하고 영리한 육식공룡 ‘벨로키랍토르(Velociraptor)’에서 따왔다. 다음달 3일 서울 강남구 역삼로 마루180 이벤트홀에서 첫 행사 ‘랩터스 – 더 비기닝(RAPTORS – The Beginning)‘을 개최한다.

랩터스는 스타트업이 군, 정부, 방산기업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연결되며 디펜스 시장으로 진입할 수 있는 경로를 소개하고 연결하는 플랫폼이다. 세미나, 네트워킹, 글로벌 허브 소개 등을 통해 스타트업이 국방 시장 진출 전략과 실제 기회를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근 민간 기술을 국방 영역에 빠르게 도입하려는 움직임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미 육군과 와이콤비네이터의 ‘퓨즈(FUZE)’, 유럽의 EDTH(Europe Defence Tech Hub), NATO의 ‘다이아나(DIANA·Defence Innovation Accelerator for the North Atlantic)’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스타트업과 군을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블루포인트파트너스는 한국에서도 이에 상응하는 플랫폼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랩터스를 기획했다. 이번 첫 세미나는 전장·방산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 ‘듀얼 유즈(Dual Use)’ 기술 보유 기업, 국방 분야 확장을 검토 중인 팀을 대상으로 마련된다. 글로벌 디펜스 혁신 프로그램 소개, 스타트업의 국방 진출 사례 공유, 군·정부·산업 관계자 네트워킹 등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인성 블루포인트 벤처스튜디오그룹장은 “전 세계적으로 스타트업이 국방 혁신의 중요한 주체로 떠오르고 있다”며 “랩터스를 통해 스타트업과 군·정부·산업을 연결하고, 한국에서도 디펜스 혁신 생태계가 형성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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