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알, ‘초격차 스타트업 프로젝트 DIPS’ 선정


디지털기반 의료기기 전문기업 티알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6년 초격차 스타트업 프로그램(DIPS)’에서 헬스케어 신사업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TR - 와우테일

DIPS는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6대 전략산업 12대 신산업 분야에서 창업기업을 육성하는 프로젝트로, 티알은 이번 선정을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는 동시에 3년간 최대 6억 원의 지원금을 포함해 기술 고도화, 투자유치 연계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됐다.

이번 과제의 핵심인 ‘멀티모달 딥러닝 기반 호흡기질환 진료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은 기존 호흡기질환 검사기의 단순한 보급을 넘어 AI가 전문의 수준의 판독 가이드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CNN 기반의 파형 분석과 RAG 기반 AI 에이전트 기술을 결합해 일반 의원급 의료기관에서도 상급 종합병원 수준의 정밀한 진단과 처방 가이드를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진단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의료취약지역 및 계층에도 높은 수준의 호흡기질환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티알이 개발한 디지털 기반 간편 정밀 폐 기능 검사기 ‘더스피로킷(The Spirokit)’은 기존의 까다로운 검사 방법으로 인해 기피되던 폐 기능 검사를 보다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해 검사 거부감을 줄이고 1차 의료기관에서의 접근성을 높였다. 티알은 이번 DIPS를 통해 AI 기능을 강화해 호흡기질환 진단·판독 및 처방의 정확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최근 티알은 대웅제약과의 폐기능검사기 공급계약을 통해 제품 판매를 활성화하고 있으며, 베트남·일본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병수 티알 대표는 “DIPS 선정을 통해 자사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번 기회로 시스템 개발 및 고도화를 통해 폐 기능 검사 저변 확대를 목표로 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국산 의료기기의 우수성을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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