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터빈, 투자 유치·TIPS 선정… 음원 유통 모델 개발 본격화


소프트웨어 개발사 슈퍼터빈은 국내 액셀러레이터 탭엔젤파트너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고,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 ‘TIPS‘에 선정됐다. 슈퍼터빈은 이번 투자 유치와 TIPS 선정을 발판 삼아 서비스 개발에 속도를 높이는 한편, 음원 유통 생태계의 새로운 모델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superturbine logo - 와우테일

슈퍼터빈은 22년간 쌓아온 리듬 액션 게임 운영 경험과 핀테크, 데이터 분석 역량을 결합해 음원 홍보·확산·정산·금융 연계까지 아우르는 유통 모델을 준비 중이다. IFPI ‘글로벌 뮤직 리포트 2026’에 따르면 2025년 전 세계 레코디드 뮤직 매출은 317억 달러(약 43조 원)로 전년 대비 6.4% 성장하며 사상 처음으로 300억 달러를 넘어섰다. 글로벌 음악 시장이 성장하고 K-POP의 영향력이 확대되면서 신규 음원의 초기 노출과 확산, 다채널 환경에서의 정산 효율화에 대한 필요성도 함께 커지고 있다.

슈퍼터빈은 자사의 리듬 액션 게임 IP와 1천여 곡의 음원을 기반으로, 게임 플레이 과정에서 이용자가 자연스럽게 음악을 접할 수 있는 접점을 만들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신규 음원의 초기 노출을 확대하고 이용자 반응을 파악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나아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채널에서 발생하는 음원 사용 내역의 정산 정확성과 효율을 개선하고, 축적된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아티스트 맞춤형 금융 서비스까지 연결하는 모델도 함께 준비하고 있다.

탭엔젤파트너스 강현진 이사는 “슈퍼터빈은 오랜 기간 음악 게임과 핀테크, 데이터 관련 비즈니스를 경험하며 음원 시장의 문제를 정확하게 인식하고 있고, 홍보·확산·정산 각 영역의 해결책에 대해 분명한 관점을 갖고 있어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슈퍼터빈 송선기 대표는 “스타트업이 새로 설립된 뒤에는 챙겨야 할 부분이 많은데, 탭엔젤파트너스가 바쁜 일정에도 세심하게 지원해 주어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TIPS를 비롯한 정부 지원 사업에서도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성장의 본질에 집중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다”고 전했다.한편 탭엔젤파트너스는 누적 550억 원 규모의 투자조합을 운영하는 액셀러레이터로, TIPS 운영사이자 모태펀드 출자사업 운용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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