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앱 ‘플릭스 모빌리티’, 유니콘 등극 후 승차 공유 시장 진출 선언
Reading Time: < 1 minute독일에 기반을 둔 대중교통 앱인 ‘플릭스 모빌리티(FlixMobility)’는 지난 7월에 시리즈F 펀딩으로 20억유로 가치에 5억유로(약 5.6억달러)를 투자받았다. 이 금액은 유럽에서 단일 라운드에서 가장 많은 5억달러를 투자받은 ‘겟유어가이드(GetyourGuide)’ 기록을 갈아치웠다.
플릭스모빌리티는 2013년에 설립된 회사로 원래 플릭스버스(FlixBus)를 운영해왔다. 우버 스타일의 앱을 통해 저렴한 요금으로 쉽게 버스를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로 인기를 끌었는데, 유럽 30개국에 파트너를 두고 미국 장거리 버스 시장에도 진출한 바 있다. 가장 최근에는 버스 뿐만 아니라 유럽 기차 시장에도 진출하는 등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현재까지 1억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티켓을 판매했다고 한다.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에 사모펀드인 TCV와 Permira에서 투자를 받은 것인데, 시리즈F가 여기서 그치지 않을 모양이다.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Baillie Gifford, Luxor Capital Group, Odyssey 44, 그리고 세계 최대 사모펀드 중의 하나인 BlackRock 등에서 추가 투자를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
추가 투자를 통해 유럽과 미국뿐만 아니라 남미, 아시아, 미국의 추가 도시에 진출하는 것뿐만 아니라 기차 네트워크 강화, 단체를 겨냥한 버스 서비스인 FlixBus Charter, 여기에 장거리 여행객을 겨냥한 승차공유 서비스인 FlixCar, 비행 서비스인 Flix2Fliy 등도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
우버는 기존 승차공유 시장에 대중교통을 접목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는데, 플릭스모빌리티는 그 반대 방향의 행보를 보인다고 할까? 모빌리티 분야 경쟁이 점점 치열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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