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내 독립 음장 구현 ‘에스큐그리고’, 프리미엄 오디오 메리디안에 기술 공급.. 팁스(TIPS)에도 선정
차량 안에서 좌석마다 각기 다른 음향을 들을 수 있도록 독립 음장을 구현하는 기술 스타트업 에스큐그리고가 영국 프리미엄 오디오 기업 메리디안 오디오(Meridian Audio)와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

에스큐그리고는 소리의 공간감을 제어할 수 있는 음향 공간 보정(Spatial Equalizer) 원천 기술을 보유한 기술 스타트업이다. 공동 창업자인 KAIST 명예교수 김양한 의장과 KAIST 전기 및 전자공학부 최정우 교수의 기술 협력 하에 음향 관련 분야의 새로운 가치 창출을 목표로 세계 시장에 도전하고 있다.
본 계약은 에스큐그리고가 가진 차량 내 독립음장 구현 기술(Personal Audio Zone, PAZ)에 대한 기술 공급 계약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에스큐그리고의 기술을 메리디안의 프리미엄 카오디오에 탑재하게 돼 외신에서도 주목한 바 있다.
에스큐그리고의 PAZ기술은 차량 내부에서 좌석별로 음향을 분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별도의 하드웨어 스피커 추가나 이어폰 이용 없이도 운전석에서는 내비게이션 안내음에 집중하는 동안 조수석이나 뒷좌석에서 원하는 영화를 감상하거나 다른 음악을 들을 수 있다. 동승자끼리 서로 방해받지 않고도 개인화된 음향 경험을 제공해서 보다 안전한 운전도 가능해진다.
메리디안 오디오는 세계적인 프리미엄 카오디오 브랜드 중 하나다. 재규어・랜드로버 사 모든 차량의 사운드를 담당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LG전자와 함께 프리미엄 가전 음향 시장을 열고 있다.
에스큐그리고 이종화 대표는 “메리디안과의 이번 라이센스 계약을 시작으로 TV와 광고 등 다양한 시장에서 에스큐그리고의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소비자 가치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에스큐그리고는 기술의 독창성과 가치를 인정받아 블루포인트파트너스로부터 투자를 받은 바 있으며, 팁스(TIPS) 프로그램 선정, LG디스플레이 주최 드림플레이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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