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눔(Noom)’, 노보 노디스크에 비만 환자용 디지털 헬스 솔루션 제공
글로벌 모바일 헬스케어 기업 눔(Noom)은 ‘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와 비만 환자의 효과적인 체중 관리를 돕기 위한 디지털 헬스 솔루션 제공에 관한 미국 내 파트너쉽을 체결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쉽은 임상적으로 효과성이 검증된 눔의 행동변화 프로그램과 만성 질환 관리 분야에서 95년 이상의 경험이 있는 노보 노디스크가 지난 8개월 간 진행한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결과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협업은 건강 관리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파트너쉽을 체결하고 있는 노보 노디스크가 미국 내 비만 환자 관리를 위해 행동변화와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첫 사례이다.
노보 노디스크의 카밀라 실베스트 부사장은 “비만 환자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새로운 솔루션을 찾은 것 같아 기쁘다”면서 “노보 노디스크는 눔과의 협업을 통해 체중 관리가 필요한 비만 환자들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와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의학적인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파트너쉽을 체결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눔은 행동 과학을 기반으로 한 건강관리 코칭 서비스이며, 다양한 언어권에서 1,000여명 이상의 건강관리 코치가 사용자와 직접 소통하며 심리적인 지지를 제공하고, 인공지능 엔진이 데이터 기반으로 진화하며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눔은 지속하기 어려운 고강도, 유행성 체중감량 방법 대신 개인별 동기와 장애물을 파악하고 지속 가능한 행동변화를 위한 최적의 방법을 제안하는 프로그램이다.
눔의 공동창업자인 정세주 대표는 “체중 관리가 필요한 비만 환자들에게 개인화된 건강관리 코칭을 제공함으로써 그들이 지속 가능한 변화를 경험하고, 생활 습관을 개선하여 더욱 건강하게 체중을 감량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눔은 지난 1년여간 노보 노디스크와 협업하며, 4천 명이 넘는 비만 환자들의 삶에 개입할 수 있었다. 시범사업을 통해 얻은 흥미로운 피드백을 기반으로 비만 환자들에게 꼭 필요한 과학적이고 지속 가능한 솔루션과 치료법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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