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진출 해외 스타트업, 국내 투자자와 만난다(10/17)


중소벤처기업부정보통신산업진흥원‘2019년 K-Startup 그랜드 챌린지’에 선정된 20개국 38개 우수 스타트업과 국내 기업·투자자가 1:1로 만날 수 있는 비즈니스 미팅을 오는 17일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개최한다. 

20191010 KGCKstartup Grand Challenge - 와우테일

이번 미팅에 참석하는 38개 스타트업은 전세계 20개국에서 지원한 1677팀 중 선정된 우수팀들이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하는 ‘K-Startup 그랜드 챌린지’는 우수한 아이템 및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스타트업의 국내 유치와 해외 고급인력의 유입으로 국내 창업 생태계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한국을 글로벌 스타트업 비즈니스 허브로 육성하기 위해 2016년 처음 마련되었다. 

해외 스타트업에는 국내 비즈니스를 지원하고, 국내 기업들에는 글로벌 스타트업과 협업해 서비스를 개발하거나 제품을 만드는 등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의 다양성과 개방성을 높이고 있다. 위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비즈니스 미팅은 해외 스타트업의 협업 기회 모색과 국내 투자자 및 기업들의 비즈니스 확대를 목적으로 한다. 

올해 선발된 해외 스타트업은 △AI △e-비즈니스 △IoT △핀테크 △그린테크 등 분야에서 참여했다. 투자 외에도 제조, R&D, 유통,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업이 기대된다. 

이번에 선정된 팀 중에 홍콩에 기반을 둔 AI 기반 여행 챗봇 서비스인 트래블플랜(Travelflan)은 한국 개발자를 14명 고용하고 35억원을 투자받았으며, 국내 A사 휴대폰 메신저에 자체 챗봇 결합 서비스를 런칭할 예정이다.

미국에 기반을 둔 자율주행 서빙 로봇을 개발한 베어로보틱스(Bear Robotics)우아한형제들로부터 200만달러를 투자받았고, 피자헛 자율주행 서빙 로봇을 시범 운영하는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 또한 자율주행 배달로봇으로 개발 범위를 넓히고 있는 중이다.

K-Startup 그랜드 챌린지는 창업경진대회와 함께 해외 스타트업의 국내정착 지원, 창업비자 교육과정 제공, 후속지원 등을 통해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총 162개 해외 스타트업의 국내 유치를 지원하였고, 이를 통해 국내법인 74개 설립, 투자유치 779억원, 매출 256억원, 신규고용 창출 154명 등의 성과를 달성하였다. 

행사를 주관하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김태열 본부장은 “실리콘밸리에만 있는 줄 알았던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판교에서도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참가하는 국내 기업과 투자자가 새로운 사업을 개발하고 비즈니스를 확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비즈니스 미팅 사전 접수하기]

https://wowtale.net/2019/08/22/k-startup-grand-challenge-2019-kick-o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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