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육 개발 ‘디보션푸드’, 카이스트창투에서 투자유치
Reading Time: < 1 minute식물성 원재료 기반의 대체육을 개발하는 푸드테크 스타트업 디보션푸드가 카이스트청년창업투자지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디보션푸드는 식물성 원재료 TVP를 기반으로 대체육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질감이 낮은 국내 콩 고기 형태의 대체육 대신 실제 고기와 흡사한 맛과 향과 가열하였을 때의 갈변 현상까지 재현한 고도화된 대체육을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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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축산업 시스템의 문제 및 환경오염 등을 해결하기 위해 디보션푸드는 1년 6개월 간 연구를 진행, 2018년 10월 법인 설립을 마치고 제품 연구 개발에 나서고 있다.
박형수 디보션푸드 대표는 “기존의 대체육 업계의 강자인 비욘드미트(Beyond Meat)와 임파서블 푸드(Impossible Foods)를 따라잡기 위해 분자요리법, 식품공학, 영양학 베이스의 기술을 활용한 제품 원천기술 개발에 매진했고 현재 기존의 해외 대체육 제품보다 식감과 향이 좋은 제품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디보션푸드 블라인드 시식 테스트 통한 소비자 설문 결과, 설문자의 약 75%가 기존제품 대비 퀄리티가 뛰어나다고 응답했다.
디보션푸드는 이번 투자를 통해 제품 생산공장 확보 및 시제품 생산 등 사업 영역을 점차 넓힐 계획이다. 현재 식품 기업과 프렌차이즈 회사 등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업을 진행 중이다.
임성수 카이스트창투 심사역은 “디보션푸드의 최대 강점은 수년간 요리업계에서 쌓아온 경력을 바탕으로 소비자에게 가장 이상적인 제품을 개발 할 수 있다는 점”이라며 “기존 대다수의 기업이 주장하는 기존의 콩고기류 대체육 대신 국내 최초로 실제 육류와 가장 흡사한 대체육 개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에도 육류 대체 식품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 있는데, 10월 초에 지구인컴퍼니가 40억원을 투자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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