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멕시코 핀테크 기업 ‘콘피오’에 1억달러 투자


멕시코에 기반을 둔 핀테크 스타트업인 ‘콘피오(Konfio)’가 시리즈D 펀딩으로 소프트뱅크(Softbank)가 주도하는 라운드에서 1억달러를 투자받았다.

KONFIO - 와우테일

이에 앞서 지난 9월에는 골드만삭스(Goldman Sachs)가 이 회사에 1억달러를 대출해 주는 등, 이 회사는 현재까지 4억달러가 넘는 자금을 도달했다고 한다. 멕시코 스타트업 중에 가장 많은 펀딩을 받은 곳 중의 하나로 등극했다.

콘피오는 은행 등에서 대출받기 어려운 중소규모 기업을 대상으로 데이터 기반의 신용대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멕시코도 전통적인 은행의 경우 담보 대출을 선호해서 중소기업 접근이 힘든데, 하루 만에 신용 대출 유무를 알려주면서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한편, 소프트뱅크는 50억달러 규모의 중남미 전용 이노베이션펀드를 결성한 바 있는데, 콘피오 외에 중고차 거래 플랫폼인 카박(Kavak)과 결제 스타트업인 클립(Clip)에 투자했다. 최근에는 텐센트(Tencent)와 함께 아르헨티나 핀테크 서비스인 우알라(Uala)에 무려 1.5억달러를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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