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테크 ‘브랜디’, 네이버에서 100억원 투자유치.. “스마트스토어와 협업 강화”


패션테크 기업 브랜디 네이버로부터 100억원을 투자받았다고 28일 밝혔다. 브랜디는 올해 3월에 세마트랜스링크인베스트먼트,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DSC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210억원을 투자받는 등 누적 450억원을 투자받았다.

https://wowtale.net/2020/03/27/brandi-raised-seriesc-funding/

브랜디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네이버와 동대문 패션 클러스터의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도소매상의 온라인 판로 개척과 풀필먼트, IT 인프라 제공 등의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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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투자는 지난 5월부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동대문 풀필먼트 서비스가 높은 출고율, 빠른 배송기간 등의 성과를 낸 것이 계기가 됐다. 참여업체 90% 이상이 서비스 연장 의사를 밝혀 향후 협업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브랜디는 2018년 동대문 상품 판매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입, 상품 포장, 배송, 고객 응대까지 처리해주는 올인원 풀필먼트 서비스 ‘헬피’를 출시했다. 또 최근 자회사인 아비드이앤에프를 통해 동대문 도매상과 소매상을 위한 모바일 도매센터인 ‘트랜디’를 출시해 기존 B2C에서 B2B 풀필먼트까지 사업을 확장했다.

서정민 브랜디 대표는 “이번 투자는 전세계에서 가장 큰 패션 클러스터인 동대문 시장을 네이버와 함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하는데 기여하자는 취지에서 진행하게 됐다”며 “브랜디, 헬피, 트랜디로 연결된 동대문 체인플랫폼을 통해 더 많은 도매상과 소매상들이 온라인에서 보다 편리하고 안정적으로 커머스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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