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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노트, “매장 운영 데이터 제공해서 개인사업자 신용 등급 올린다”

2020-12-01 < 1 min read

캐시노트, “매장 운영 데이터 제공해서 개인사업자 신용 등급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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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데이터(KCD)는 개인사업자 신용평가를 위한 B2B 데이터 상품 ‘캐시노트 크레딧 브리지(Cashnote Credit Bridge)’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캐시노트 크레딧 브리지’는 은행 등 금융기관이 개인사업자의 신용을 평가할 때, 매출 증가세, 단골 수, 단골 매출 비율 등 사업장의 실제 운영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상품이다. 

‘캐시노트 크레딧 브리지’는 개인사업자가 정보 부족으로 인해 적확한 신용 평가를 받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개인사업자는 ‘개인’인 동시에 ‘사업자’지만 현행 신용평가 체계에서는 주로 ‘개인’으로서의 측면만 활용돼 왔다. ‘사업자’ 측면을 활용하려면 사업장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적시에 투명하게 제공받아야 하는데, 믿을 수 있는 사업장 운영 정보를 수집하기 어려운 데다, 수집된 정보도 과거의 것이어서 급변하는 영업 상황을 반영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KCD는 사업자의 동의를 받아 캐시노트를 통해 수집된 해당 사업자의 사업장 운영 데이터를 금융사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 문제를 풀었다. 매출의 증가, 단골 고객의 증가, 단골 고객이 일으키는 매출의 증가 등 데이터는 사업자의 신용 평가에 유리한 요소다. KCD는 사업자가 원하는 경우에 한해, 캐시노트를 통해 검증된 사업장의 실제 운영 데이터를 금융기관에 제공한다. 이를 통해 캐시노트를 사용하는 개인사업자는 우대 금리 제공 등 자금 조달에 편의를 얻을 수 있다.

사업장 영업 정보 전달로 인한 데이터 보안 우려는 나이스평가정보와의 협업을 통해 풀어냈다. 캐시노트 크레딧 브리지를 통해 금융사로 전달되는 사업장 영업 데이터는 나이스평가정보가 금융사와 구축한 전용망을 통해 안전하게 전송된다.

신찬 한국신용데이터 사업총괄은 “그동안의 평면적인 개인사업자 신용 평가 방식으로는 20년간 분식집을 운영해 온 사장님보다, 20년간 대기업에 다니다 퇴직해 막 창업한 사장님이 더 높은 평가를 받기 십상이었다”며 “캐시노트 크레딧 브리지는 금융사가 이러한 모순을 해결할 수 있도록 입체적인 데이터를 더해주는 B2B 데이터 상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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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와 창업팀의 간극을 메울 수 있는 컨텐츠에 관심이 많은 초기 스타트업 투자자이자 와우테일(wowtale) 기자입니다. Linkedin Facebook투자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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