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이 인수한 죽스(Zoox), 운전석 없는 자율주행 전기택시 공개
Reading Time: 2 minutes올해 초 아마존이 12억달러에 인수한 자율주행 기술 스타트업인 죽스(Zoox)가 자율주행이 가능한 로보택시(robotaxi)를 공개했다.
죽스가 6년 동안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면서 이번에 선보인 자율주행차는 박스형의 전기자동차로 최대 시속 120km(75마일)로 달릴 수 있다. 가장 큰 특징은 아예 운전대가 있는 운전석이 없고, 네바퀴 모두 방향 조정이 가능해서 양방향으로 달릴 수 있다. 즉, 좁은 공간에서도 후진할 필요없이 방향 변경이 가능해서 복잡한 도시 내 운행 시 유용한 기능이다.
운전석 없는 자동차가 실제 도로를 달리기 위해서는 미국 규제당국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죽스(Zoox)가 승인을 받았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테크크런치는 전했다. 현재까지 자율주행 배달 차량을 개발한 누로(Nuro)가 운전석 없는 차량에 대한 운행 허가를 받은 유일한 곳으로 알려졌는데, 이는 사람을 태우는 서비스가 아니기 때문에 죽스(Zoox)와는 다른 케이스다.
죽스가 개발한 차량의 네 모서리에는 카메라, 레이더, 라이다(LiDAR)가 설치되어 270도 시야각을 제공하며, 4개 좌석에는 양방향 차량용 에어백 시스템이 적용되어 안전에 신경을 썼다고 한다.
죽스는 현재 자사가 개발한 차량을 제한된 도로 환경에서 테스트 중이며, 일반 도로에서 시험주행하는 환경으로 넓힐 계획이라고 한다. 이 차량을 이용해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좀 더 기다려야 할 것 같다.
아래는 죽스가 공개한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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