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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브, 택시 기반 디지털 옥외광고 플랫폼 본격화

2021-01-06 2 min read

모토브, 택시 기반 디지털 옥외광고 플랫폼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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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인포데이터(Infodata) 기업 모토브가 국내 유일의 택시 표시등 디지털 옥외광고(DOOH) 플랫폼 사업을 본격화하며 차세대 광고 서비스를 공개했다.

모토브는 택시 상단 표시등에 설치하는 차량용 스마트 미디어 기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도시공간 데이터를 수집하고, 위치 기반의 광고를 운영한다. 국내 최초의 택시 표시등 디지털 옥외광고로 오프라인 광고임에도 온라인 광고처럼 타깃 맞춤 광고 집행은 물론 효과 측정까지 가능한 차세대 광고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모토브 광고의 가장 큰 장점은 시간(Time), 장소(Place), 상황(Occasion)에 따른 광고 메시지를 전달 가능하다는 점이다 또한, 메시지를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전통적인 광고와 달리 주식정보, 날씨정보를 포함한 브랜디드 콘텐츠를 전달할 수 있다.

모토브에 따르면 광고를 진행중인 F&B 프랜차이즈 A사의 경우 타 매장 대비 약 11%정도의 매출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쇼핑몰 B사의 경우에도 쇼핑몰 유입률이 30% 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모토브는 광고주가 효율적으로 광고를 운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기존 고정형 디지털 사이니지와 같은 옥외광고는 불특정 다수에게 메시지를 전달하고, 효과 측정이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모토브의 스마트 미디어 기기에 탑재된 지능형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와 30여개의 IoT 센서로 도로 주변의 유동인구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이를 기반으로 광고 집행 여부와 실행 그리고 효과 측정이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광고 비용은 정찰제인 옥외광고와 달리 광고 도달률에 따라 비용이 집행되고, 소상공인에게는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모토브 임우혁 대표는 “택시는 생활인구가 밀집된 지역 중심의 주요 상권과 골목을 누비는 교통 수단으로 움직이는 디지털 옥외광고로서 최상의 조건이다”며 “이와 함께 자체 개발한 최첨단 센서와 디스플레이 장비를 더해 광고주의 타깃 고객군과 접점을 극대화하여 효율적인 광고 집행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모토브는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의 고시에 의거해 ‘택시표시 등 전광류 사용 광고 시범운영사업’ 사업자로 선정되어, 2017년 대전시를 시작으로 2019년 인천시, 올해 서울까지 총 7백여 대의 ‘모토브’택시를 운영하고 있으며 작년에 60억원을 투자받았다.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디지털 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수행 중인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사업’을 진행 중으로, 데이터 생태계 조성과 혁신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KT 및 15개 데이터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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