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B2B ‘신상마켓’, 딜리버드 공식 서비스 개시
패션 B2B 플랫폼 신상마켓을 운영하는 딜리셔스는 동대문 도매상에서 상품을 구입해 고객 배송까지 한 번에 책임지는 풀필먼트 서비스 ‘딜리버드’의 공식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딜리버드는 밤시간 동대문을 방문하거나 사입을 통해 상품을 받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구매부터 상품 검수, 포장, 고객 배송까지 한 번에 제공하는 서비스다. 작년 9월 본격 사용자 모집을 시작한 이후 출고 건수가 월 평균 40% 이상 성장하며 9월 대비 3배 정도 물량이 증가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사입 주문액도 9월대비 4배 이상 증가했다.
딜리셔스는 딜리버드 공식 서비스를 기념해 3월까지 첫 이용고객에게 첫 이용 다음달 상품가격의 5% 할인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상품화(개별 포장 및 재고 등록) 비용도 3월까지 50% 할인해 주기로 했다. 또, 올해 말까지는 표준검품이나 합포장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동대문 상품이 아닌 자체 제작 의류나 직수입 상품도 고객의 요청이 있으면 딜리버드 물류센터에 무료로 입고할 수 있다.

딜리버드는 패션 쇼핑몰 창업자들이 겪게되는 사입과 포장, 배송과 같은 번거로운 업무에서 벗어나 판매와 마케팅 전략에 집중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서비스다. 업무시간 배분에 어려움을 겪는 초기 사업자들에게는 최소한의 투자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딜리셔스는 동대문 중심에 8900㎡ 규모의 딜리버드 물류센터를 마련해 사입한 상품의 입출고 시간을 최소화했다. 앞으로 주6일 출고 시스템까지 갖추면 딜리버드 이용자들은 한층 편리한 서비스를 이용하게 될 전망이다.
김준호 딜리셔스 대표는 “작년 2월 테스트를 시작한 딜리버드가 1년간의 준비 끝에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것”이라며 “전국의 패션 쇼핑몰 운영자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딜리버드가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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