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큘러스, 반려로봇 ‘파이보’에 정신·마음건강 콘텐츠 도입
Reading Time: 2 minutes반려로봇 스타트업 서큘러스는 15일 자사 제품인 파이보에 정신·마음건강 콘텐츠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파이보는 휴머노이드형 반려로봇으로는 1자녀 가구, 비혼 가구, 독거노인 등 1인 가구·핵가구 시대를 맞아 감성 데이터를 분석하여 정서 케어를 돕는다. 2019년 출시 이후로 정신 건강 서비스를 업데이트한 것이다.

이번에 도입하는 정신·마음건강 콘텐츠는 강릉원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박병선 교수를 통해 국립정신건강센터의 2020년 정신건강검진도구 및 사용에 대한 표준지침과 다양한 정신건강을 측정하는 도구들에 관한 연구논문 등을 참고하여 개발자의 동의를 얻은 후 로봇 언어에 최적화된 측정방식으로 제작되었다.
기존의 종이 형태의 설문조사 방식은 일회성으로 데이터 보관 및 관리가 어려운 반면, 로봇을 통한 측정방식의 도입은 청소년, 성년, 노인에 따른 생애주기별로 해당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파악할 수 있으며, 수집된 데이터를 통해 개인 맞춤형 치료 콘텐츠까지 개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를 받고 있다.
해당 조사 내용은 ▲마음건강 ▲자아존중감 ▲성인 우울 ▲청소년 우울 ▲노인 우울 ▲요양기관 입소 노인 삶의 질 ▲불안 ▲정신장애인의 사회기능 및 재활서비스 성과 등으로 구성되었다. 로봇에 등록된 사용자의 연령 및 상황에 따라 자동으로 마음건강 및 심리상태에 대한 설문을 선 제안할 수 있다. 각 척도는 여러 문항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이에 대한 응답을 데이터로 분석해 향후 이용자의 심리상태 평가 및 우울증 등과 같은 정신질환을 미리 예방하고 케어하는 디지털 치료 솔루션을 제공할 수도 있다.
서큘러스 박종건 대표는 ”반려로봇을 활용한 이용자의 심리측정 기술과 관련된 내용은 거의 초기단계로 정신·마음건강 콘텐츠를 통해 2021년에는 노인·장애인을 대상으로 로봇이 더 많이 확산될 것이다“고 밝혔다.
박병선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인터랙션 로봇을 통한 심리 및 정신건강에 대한 평가의 가능성을 확인하였으며, 향후 로봇을 활용한 정기적인 심리 및 정신상태 파악을 통해 조기에 심리적 불안정 및 정신건강 이상을 발견하여 조치할 수 있게 됨으로써 치료·돌봄 등의 사회적 비용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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