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듐 이온 배터리 개발 ‘스탠다드에너지’, 소프트뱅크벤처스에서 100억원 투자유치
Reading Time: < 1 minute바나듐 이온 배터리(Vanadium Ion Battery)를 개발한 스탠다드에너지는 소프트뱅크벤처스로부터 100억원을 투자받았다고 밝혔다.

스탠다드에너지는 KAIST와 MIT 연구진들이 주축이 되어 설립한 차세대 배터리 전문기업으로, 세계 최초로 바나듐을 주요 소재로 효율이 높고 안전성이 뛰어난 배터리를 개발했다. 리튬 이온 배터리와 달리 바나듐은 수급이 용이한 금속재료이며 발화 위험이 없고 대용량으로 구현하기 용이하다.
바나듐 이온 배터리는 신재생에너지에 필수인 ESS(에너지저장시스템), 초급속 충전이 필요한 전기차 충전소, 중단 없는 전력공급이 요구되는 산업시설과 군사시설의 전력 백업 시스템 등에 최적화된 솔루션이다.
바나듐 이온 배터리의 용도 중 하나인 ESS 배터리 시장만 하더라도 현재 글로벌 시장은 연간 9조원 규모에서 향후 5년 내 연간 4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발화 위험이 없고 성능이 우수한 스탠다드에너지의 배터리가 도입된다면 관련 시장은 더욱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된다.
소프트뱅크벤처스 강동석 파트너는 “기존 ESS 시장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수요 대비 제품의 안전성 및 효율성 이슈로 공급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지 못한 시장불균형 상태”였다며 “스탠다드에너지는 새로운 방식의 ESS 설계 및 제조 역량을 통해 글로벌 ESS 시장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부기 스탠다드에너지 대표는 “4차 산업혁명에 가장 중요한 에너지원인 전기에너지의 안정적인 공급은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며 “전기를 안전하게 저장하고 수요공급에 따라 최적의 전력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바나듐 이온 배터리는 전력시장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생성AI 콘텐츠 ‘제이엘스탠다드’, 세르파벤처스서 프리시리즈A 투자 유치
- 퇴행성 뇌질환 진단 ‘파미르테라퓨틱스’, 아산제약서 20억원 전략적 투자 유치
- 3D 테크 ‘아들러’, 씨엔티테크로부터 투자 유치
- 스카이랩스, 207억원 시리즈C 투자 유치…누적 투자금 548억원 확보
- 제조 IT 솔루션 ‘마이링크’, 로우파트너스로부터 시드 투자 유치
- 스마트팩토리 AI 솔루션 ‘세이지리서치’, 155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
- 생성형 보컬 AI ‘오드아이’, 네이버 D2SF 투자 유치
- 인슈어테크 ‘에임스’, 서울대기술지주서 프리시리즈A 투자 유치
- 하이퍼리즘, 웹3 게임 엔진 ‘파이마 스튜디오’에 투자
- 전기에너지 효율화 부품 제조 ‘더감’, 팁스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