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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트잇’, 카카오 등에서 130억원 투자유치.. 명품 분야도 네이버-카카오 경쟁

2021-05-31 2 min read

‘머스트잇’, 카카오 등에서 130억원 투자유치.. 명품 분야도 네이버-카카오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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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명품 커머스 머스트잇카카오인베스트먼트케이투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로부터 130억원 규모의 브릿지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15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 이후 약 9개월 만이다. 누적 투자금 규모는 280억원에 이른다.

카카오인베스트먼트는 이번 브릿지 라운드에서 머스트잇의 기업 가치를 2천 3백억원으로 평가하며, 100억원을 전략적 투자했다. 이는 지난해 7월 1천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것에 비해 불과 9개월 만에 2배 이상 성장한 수치로 머스트잇의 빠른 양적 성장이 기업 가치에도 그대로 반영됐다는 평가다. 케이투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 역시 시리즈A 투자에 이어 이번 투자에도 30억 규모의 후속 투자를 단행했다.

이번 투자는 지난 시리즈A 투자 유치 이후 지속되는 머스트잇의 견실한 성장세와 향후 잠재력이 높이 평가된 결과로 분석된다. 실제로 머스트잇은 매년 연평균 8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온라인 명품 커머스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10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2천 5백여억원을 웃도는 연간 거래액을 달성해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공고히 했으며, 올해 3월에는 역대 월 최고 거래액인 290억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머스트잇은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카카오와의 파트너십 구축을 검토하고, 양 사간의 협력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자체적으로는 명품 버티컬 플랫폼의 선두 주자로서 온라인 명품 시장 내의 고객 경험을 개선하여 후발 주자들과의 격차 확대에 나선다. 이를 위해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기술 개발 투자, 마케팅 및 인재 채용 등에 자원을 투입하고, 고객 경험 향상을 위한 상품 검색 및 필터링 기능 강화, 고객 맞춤형 상품 추천 등 빅데이터와 디지털 기반의 한층 강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명품 커머스 시장 경쟁도 뜨거워지고 있다. 네이버는 작년 11월에 발란에 전략적 투자를 한 바 있고, 트렌비는 올 3월에 220억원을 투자받아 실탄을 확보한 상태다. 명품 중고거래 시장도 엑스클로젯, 턴백, 쿠돈 등이 경쟁 중이다. 

이번 투자를 리드한 카카오인베스트먼트 김택훈 부사장은 “현재 명품 업계에 대한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우며, 그 중에서도 온라인 플랫폼은 변화무쌍한 소비 트렌드가 가장 잘 반영된 공간”이라며, “머스트잇은 마켓플레이스라는 효과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장기간 압도적인 성과를 증명해오고 있다는 점과 커머스의 본질인 가격 및 상품 경쟁력을 동시에 갖춘 플랫폼이라는 점에 주목해 투자를 결심했다”고 투자 이유를 밝혔다.

머스트잇 조용민 대표는 “이번 투자는 현재까지 고객 경험 향상에 초점을 맞춰 질적 성장을 이뤄온 머스트잇의 가치와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번 계기로 카카오와의 파트너십으로 고객 시너지를 창출할 혁신적인 서비스 개발 방안 모색은 물론, 시장 내 선도 기업으로서 온라인 명품 산업의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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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와 창업팀의 간극을 메울 수 있는 컨텐츠에 관심이 많은 초기 스타트업 투자자이자 와우테일(wowtale) 편집장(Chief Editor)이다. Linkedin Facebook투자실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