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명품 ‘발란’, 325억원 투자유치.. “선구매 후지불 서비스 론칭”
Reading Time: < 1 minute온라인 명품 부티크 발란(BALAAN)이 시리즈B 펀딩으로 325억원을 투자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신한캐피탈, 컴퍼니케이파트너스, KTB네트워크, 한국성장금융 등 대형 신규 투자사를 비롯해 기존 투자사인 네이버, 코오롱인베스트먼트, SBI인베스트먼트, 메가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발란은 15조 국내 명품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서울, 경기 지역 30-50 고객들을 기반으로 최근 2년간 두각을 보이고 있다. 순방문자(MAU)가 매월 15% 이상 성장하고 있는 발란은 주간 거래액 100억 원을 넘어서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투자를 통해 발란은 중고, 뷰티, 시계, 주얼리, 시계 등 카테고리 확장과 CRM을 비롯한 VIP 컨시어지 시스템 강화, 국내외 풀필먼트 시스템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시리즈 B 투자에 가장 큰 규모로 참여한 신한캐피탈을 통해 신한금융계열사(신한은행, 신한카드 등)와 손잡고 고관여 고객을 위한 BNPL(Buy Now Pay Later)서비스, PLCC 카드 제휴, 발란 입점 파트너를 위한 빠른정산(선정산)서비스를 기획, 순차적으로 론칭할 예정이다.
컴퍼니케이파트너스 변준영 부사장은 “국내외 명품 커머스 시장은 크게 성장 중이고 향후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발란은 그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회사”라며 “향후 한국 시장의 1등 회사는 물론, 아시아 시장에서도 크게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하여 투자를 결정하였다”고 전했다.
발란 최형록 대표는 “발란은 명품은 백화점에서만 사는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있다”며 “무엇보다 고객 편의와 상품 다양성 등 백화점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발란의 장점을 3050 고객들이 알아주시며 급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이번 시리즈 B 투자금을 통해 고객 경험과 편의의 극대화를 통해 명품 플랫폼시장의 혁신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온라인 명품 플랫폼에 대한 투자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트렌비는 지난 3월에 시리즈C 펀딩으로 220억원을 투자받았고, 머스트잇은 지난 5월에 카카오인베스트먼트 등에서 130억원을 투자받은 바 있다. 네이버는 발란, 카카오는 머스트잇에 투자하며 온라인 명품 시장에서도 경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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