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어엑스, 무인매장 정기 관리 ’브라우니’ 서비스 출시
Reading Time: 2 minutes하이어엑스(구. 알바체크)는 지역기반 무인매장 정기관리 서비스 ‘브라우니’ 1.0을 베타 출시한다고 밝혔다.
브라우니 1.0은 지역 기반으로 활동하는 긱워커들과 활동 지역의 무인매장을 매칭해 긱워커는 시간과 장소에 따라 보다 자유롭게 일정을 관리할 수 있고, 무인매장을 운영하는 점주는 사람 손이 필요한 특정 시간에만 운영 인력을 배치할 수 있게 함으로써 양 측 모두 일에는 효율성을, 삶에는 보다 여유로움을 제공한다.
특히 브라우니는 이번 1.0 베타 출시를 통해 무인매장 점주들의 매장 운영 효율성을 개선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브라우니 무인매장 정기관리 서비스는 창업비용이 적게 들고, 운영 시 비교적 신경을 덜 쓸 수 있다는 무인매장 창업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촉매제가 되어 ‘투잡’을 생각하는 젊은 예비 점주, 그리고 다매장 운영 점주들이 주요 고객이 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또 최저임금 인상과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세가 장기화됨에 따라 무인매장 창업을 염두에 둔 자영업자가 많아지고 있다. 브라우니 관계자는 “임대료, 시설, 전기, 인건비 등 고정 운영비를 최소화할 수 있는 리테일샵 모델 변화가 본격화됨에 따라 다양한 아이템의 무인매장 창업 역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이어엑스는 브라우니1.0 베타 출시를 기점으로 운영중인 비대면 ‘투두(To-Do) 리스트’ 공유 플랫폼 ‘워키도키’ 서비스와의 시너지를 보다 강화할 방침이다. 워키도키를 통해 수집된 업종별 체크리스트 데이터를 브라우니1.0 업무 표준화에 활용한 것에 이어 브라우니 크루로 대변되는 긱워커들과 점주 간 할 일을 공유하는 커뮤니케이션 툴로 사용된다. 더불어 점주들에게는 맞춤형 무인매장 창업 정보를, 근무자들에게는 지역에 특화된 콘텐츠와 커뮤니티를 제공할 계획이다.
워키도키는 올해 초 ‘알바체크’에서 서비스명을 바꾸며 매장 내 점주와 직원 간 사용하던 앱에서 보다 많은 상황의 다양한 사용자 맥락에 따라 할 일을 함께 공유하며 미션을 수행하는 앱으로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권민재 하이어엑스 대표는 “브라우니1.0은 베타 서비스 기간 동안 서울 성동구, 광진구, 중랑구, 동대문구, 노원구, 송파구, 강남구 등 7개 지역에서 시장성을 검증할 계획”이라며 “브라우니2.0은 서비스 지역 확대는 물론, LBS 기반 지역 특화 긱워커 플랫폼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어엑스는 2019년 신용보증기금 start-up NEST 5기 퍼스트펭귄 기업으로 선정된 것에 이어 디캠프 데모데이 우승을 시작으로 교원 딥체인지 스타트업 프라이즈 데모데이 최우수상, 더벤처스 청년기업 엑셀러레이팅 데모데이 1등(안양시장상 수상) 등의 이력으로 주목받았다. 같은 해 벤처캐피털 에이벤처스와 엑셀러레이터 미라클랩, 이듬해인 2020년에 신한캐피탈 및 신한금융투자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올해 창업진흥원 비대면 스타트업 육성사업 창업기업에 최종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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