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클래스 인재 연결 ‘번지’, 20억원 규모 프리시리즈A 투자 유치
Reading Time: < 1 minute고도로 검증된 인재들을 프로젝트 형태로 연결하는 서비스 ‘번지(Bungee)’ 운영사 탤런트리가 20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에는 기존 투자사인 넥스트랜스, 카카오벤처스가 참여했고,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보증지원도 함께 제공받는다.
번지는 마케팅, 해외 진출, 개발 등 다양한 영역에서 기업 고객들이 겪고 있는 문제들에 대해 미리 유사한 환경에서 성과를 내 본 인재들을 연결한다. 기업 고객들은 짧게는 1개월, 길게는 4-5개월간의 프로젝트를 통해 빠르게 업무를 해결하고 인재들의 노하우를 흡수할 수 있다.
현재 ‘번지’는 4,000여곳의 고객사들이 인재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번지는 고객사의 의뢰와 인재의 역량을 분석하고 검증하기 위해 AI에 기반한 고도화된 프로세스를 갖춰나가고 있다.
김성익 넥스트랜스 이사는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정교한 연결이 매우 중요한데, 이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늘어나는 인력 등 연결을 위한 비용을 줄이는 게 매우 중요하다”며 “AI 기술로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고, 이에 더해 굿노트 등 해외 고객사들의 레퍼런스까지 쌓고 있어 글로벌 성장 가능성도 기대된다”고 투자에 대한 이유를 설명했다.
안찬봉 탤런트리 대표는 “좋은 인재를 통해 고객사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는 서비스로서 인정받아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이번 투자금을 활용해, 정규 채용 연결 등 기업 고객의 생산성 향상과 고속 성장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들을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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