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진출 ‘디즈니+’ 초반 성적표는?


요즘 국내에도 해외 OTT 서비스가 민물처럼 밀려들고 있다. 지난 12일에 디즈니플러스가 국내에서 첫 서비스를 개시하기도 했다. 과연 디즈니플러스의 초반 성적은 어떨까?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모바일인덱스 ‘디즈니플러스 출시 초반 성적 분석’ 리포트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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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플러스’의 출시 첫날인 11월 12일, 일사용자수(DAU)는 59만 3066명으로 확인됐으며, 11월 21일 DAU는 39만9426명으로, 출시일 대비 32.7%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월 19일에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을 선보인 ‘넷플릭스’의 DAU는 전일 대비 30만명가량 증가한 350만 700명으로 나타났다. 또한, ‘넷플릭스’는 신규 콘텐츠 공개일부터 지난 21일까지 일사용자수(DAU)가 꾸준히 증가했다. 

11월 셋째주를 기준으로, ‘디즈니플러스’와 ‘넷플릭스’를 교차 사용한 이용자수는 65만 5609명으로 나타났다.

한편, 주요 OTT의 1인당 평균 사용시간은 ‘웨이브’(236.8분)가 가장 길었고, ‘넷플릭스’(191.35분)가 뒤를 이었다. ‘디즈니플러스’는 같은 기간 1인당 평균 사용시간이 100.18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본 데이터 분석 기간은 2021년 11월 12일부터 2021년 11월 21일까지로, 일평균 4000만 모바일 기기의 20억건 데이터(안드로이드, iOS 통합 데이터 기준)를 AI 알고리즘에 기반하여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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