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어프리 키오스크 개발 ‘닷’, 구글 지속가능 스타트업 프로그램 선정
Reading Time: 2 minutes소셜벤처 닷이 Google for Startup SDG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닷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촉각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한 배리어프리 제품 및 서비스를 공급, 포용적인 공공 인프라를 만들어가는 소셜 벤처기업이다.
Google for Startups SDG 프로그램은 UN에서 선정한 지속가능발전목표(UN-SDGs)에 대한 미션을 가진 전 세계 스타트업 중, SDG 성과에 대해 구글 본사에서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선정으로 닷은 구글로부터 공식 파트너십을 부여 받았다.
주식회사 닷은 Google for Startup SDG에서 촉각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교육용 디바이스 개발 활동이 보다 나은 교육 환경을 만들고, 불평등을 감소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닷은 전 세계에서 선발된 글로벌 스타트업과 함께 170여명의 멘토와 진행되는 멘토링 세션 등 220개가 넘는 다양한 세션에 참여한다.
닷은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개발했다. 기존 키오스크에 시각, 청각, 지체 장애인을 위한 보조공학 기술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비장애인과 장애인 모두가 누릴 수 있는 기능과 디자인으로 유니버설 디자인 대상을 수상했다. 제품은 박물관, 구청과 시청, 지하철(부산), 학교 등에 보급돼 있는 상태다. 촉각디스플레이는 그림, 그래픽, 코딩, 악보로 시각장애인의 양질의 교육에 기여하고 게임, 영상 등 엔터테인먼트 분야까지 확장할 수 있는 촉각 디스플레이 닷 패드 출시를 앞두고 있다.
한편 닷은 미국 1위 이동통신사로 유명한 버라이존(Verizon)이 진행하는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Forward For Good Accelerator’에서도 장애 혁신 부문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미국에서 가장 안정적인 5G 네트워크를 활용, 닷의 배리어프리 키오스크와 함께 확장할 수 있는 공동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닷의 김주윤과 성기광 공동 대표는 이번 수상 소감을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적으로 닷의 기술력과 소셜 벤처로서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어 감사하다”며 “2022년에는 글로벌 기업과의 적극적인 협업으로 전 세계 보조공학 기술의 표준을 한국 기업이 리드해 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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