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오에이치앤아이, 블루포인트파트너스서 10억원 투자 유치
Reading Time: < 1 minute초저온 진공펌프(크라이오펌프) 기술 기업 크라이오에이치앤아이(Cryo H&I, 이하 크라이오)는 기술창업 전문 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부터 1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크라이오는 지난해 6월 20억원 규모 시리즈 A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국내 유일의 초저온 냉각기술 보유 업체 크라이오의 주요 생산품인 크라이오진공펌프는 20K(-253℃)에서 기체 분자를 차갑게 해 운동 에너지를 없애고 펌프 내에 얼려 붙잡아 둔 뒤 제거하면서 진공을 만든다. 산소나 수분에 취약한 첨단 공정에 이 기술이 활용된다.
반도체에서는 이온 임플란트(Ion implant)과 메탈 스퍼터링(Sputtering) 공정에, 디스플레이에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증착과 옥사이드 스퍼터링 공정에 이 방식이 쓰인다.
권세라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책임심사역은 “크라이오에이치앤아이의 초저온냉동기 제조기술은 향후 수소액화장치, 냉동물류, 바이오헬스케어, 양자컴퓨팅 분야에도 응용이 가능하다”며 “초저온 기술이 각광받는 상황에서 크라이오에이치앤아이 기술의 적용 분야가 점차 확장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안성권 크라이오에이치앤아이 대표는 “지난 투자 유치를 통해 신공장으로의 이전을 완료했고,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본격적으로 매출 증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올해 상징적인 수주 목표인 100억원의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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