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시드, 핀테크 ‘카도’에 66억원 규모 시드 투자 확정
블록체인 전문투자사 해시드는 암호화폐 기반 이커머스 결제 솔루션을 제공하는 핀테크 스타트업 카도(Kado)에 540만 달러(한화 약 66억 원)의 시드 투자를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해시드가 리드했고, 레이스 캐피털(Race Capital), 써클(Circle), 콘탱고(Contango), MEXC글로벌 등이 투자사로 함께 참여했다. 이번 라운드를 통해 카도는 암호화폐 기반 결제 솔루션에 사용되는 인프라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카도는 암호화폐-법정화폐 간 자금 이동에서 발생하는 마찰을 줄인 인프라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통상적으로 암호화폐를 법정화폐로 교환하기 위해서는 거래소 등을 통해 매도를 해야 하며, 이는 매우 번거로운 작업이 수반된다.
카도는 이와 같은 프로세스를 B2B 인프라 형태로 자동화해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는 소비자들이 번거로운 고생을 하지 않고도 암호화폐로 쉽게 결제할 수 있도록 한다. 카도는 이와 같은 인프라를 자사 간편결제 솔루션 뿐 아니라, 타 결제 솔루션에도 API 형태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카도는 카도 램프(Kado Ramp)를 통해 2022년 1분기에만 100만 달러를 웃도는 규모의 스테이블 코인 거래량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카도는 이번에 유치한 투자금을 통해 간편결제를 넘어선 암호화폐 기반 현금카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카도의 사용자들은 온라인 쇼핑몰뿐 아니라, 카도가 지원되는 다양한 오프라인 숍에서 암호화폐를 거래소에서 직접 판매하지 않아도 손쉽게 물품을 구매할 수 있다.
카도의 공동창업자 에머리 앤드류(Emery Andrew)는 “암호화폐 현금카드 시장은 점점 과열되고 있는 분야“라며 “해시드의 풍부한 지식과 경험이 카도에게 경쟁우위를 가져다주는 데 도움이 될 것이며 가장 선도적인 기술력, 사용자 경험, 고객 서비스 등을 통해 성장해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백겸 해시드 파트너는 “카도는 웹3.0 생태계에 꼭 필요한 기능을 선제적으로 진출하여 차근차근 잘 준비하고 있는 프로젝트”라며 “앞으로 카도를 비롯해 많은 암호화폐 기반 결제 솔루션이 새로운 머니 마켓을 창출하고, 암호화폐 대중화를 이끌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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