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 제11회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참가기업 모집(~4월15일)


아산나눔재단이 전국의 유망 스타트업 발굴하는 제11회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참가기업을 4월 15일까지 모집한다.

아산 정주영 현대 창업자의 어록,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를 주제로 하는 이번 대회는 모집 및 심사 후 사업실행, 데모데이 순으로 약 8개월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예비 창업팀을 대상으로 한 ‘예비 트랙’, 법인 설립 2년 이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 ‘기업 트랙’으로 구분하여 대회를 개최한다.

1차 서류,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사업실행 단계에 진출한 총 12개 팀(예비 및 기업 트랙 각 6팀)에는 사업 운영에 필요한 사무공간과 시드머니가 제공된다. 모든 팀은 약 6개월간 아산나눔재단이 운영하는 기업가정신 플랫폼 ‘마루’ 사무공간을 지정 받아 실제 사업을 실행할 수 있으며, 사업에 필요한 초기 사업 자금인 시드머니가 기업 트랙, 예비 트랙 참가팀에 각 500만 원과 200만 원씩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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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 성장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먼저, 국내 대표 벤처캐피털 및 액셀러레이터 전문가가 1:1 전담 멘토링을 맡아 사업실행 단계를 돕는다. 여기에 분야별 전문가 특강과 네트워킹이 이뤄지며, 데모데이에서 선보일 투자유치를 위한 발표 준비 및 자문을 실시한다.

채용 관리 ‘두들린’,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우승 차지

사업실행 단계에 진출한 모든 팀은 ‘마루베네핏’ 프로그램을 통해 채용, 법률, 번역, 클라우드 크레딧 등 스타트업에 필요한 솔루션을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홍보마케팅, 글로벌 진출 지원 등의 혜택도 받게 된다. 각 분야별 업계 최고의 전문가 및 선배 창업자로부터 일대일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마루커넥트’ 프로그램도 자유롭게 신청 가능하며, 벤처캐피털 투자자 추천, 엔젤 매칭 펀드 관련 자문 등 후속 투자에 대한 지원도 이뤄진다.

데모데이에 진출해 수상한 팀에게는 총 1억8천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기업 트랙에는 ▲대상 5천만 원(1팀) ▲우수상 2천만 원(2팀) ▲장려상 1천만 원(3팀)을, 예비 트랙에는 ▲대상 2천만 원(1팀) ▲우수상 1천만 원(2팀) ▲장려상 5백만 원(3팀)을 수여한다. 또한, 트랙 구분없이 1팀은 ▲마루 페이잇포워드상 5백만 원(중복수상 가능)을 받게 된다.

전국의 예비 창업팀 혹은 창업 2년 이내의 기업은 누구나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한 팀당 최소 인원은 2명이다. 단, 기업 트랙의 경우 누적 투자금이 지원 시점 기준 5억 원 이내여야 한다. 

장석환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은 “올해는 아산나눔재단이 정주영 창업경진대회를 시작한지 만으로 10년이 되는 해”라며, “아산의 기업가정신을 이을 청년 창업가의 탄생을 기대하며 8개월의 대회 과정을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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