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K-스타트업 센터 해외진출 창업기업 모집(~4월14일)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미국·이스라엘·싱가포르·인도·핀란드·스웨덴 7개국의 케이-스타트업 센터 현지 스케일업 프로그램에 참여할 창업기업 80개사를 오는 4월 14일까지 모집한다.
‘케이(K)-스타트업 센터(KSC)’는 투자를 유치했거나 해외 매출이 발생한, ‘사업 모델이 검증된 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돕는 창업기업 전용 해외진출 지원 거점이다.
중기부는 세계 유수의 혁신 창업 생태계에 KSC를 설치하고 국내 창업기업이 진입·안착하기 위해 필요한 네트워킹, 사무공간, 시장정보, 해외진출 자금 등을 종합 지원하고 있다. 2021년에는 KSC를 통해 총 61개 기업이 해외 창업 생태계에 진출했으며 197억원 상당의 해외 매출을 창출하고 301억원 해외투자를 유치하는 등 지원기업의 75%가(46개사) 글로벌 스케일업에 성공했다.
일례로 친환경 분야 창업기업 마린이노베이션은 KSC 스웨덴 프로그램을 통해 덴마크 최대 포장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유럽에서 투자를 유치해 합작법인 설립을 진행 중이다.
또한 KSC 싱가포르에 참여한 핀테크기업 ‘쿼타랩’과 KSC 미국에 참여한 스마트 점자 시계 기업 ‘닷’은 해외 투자사로부터 각 500만 달러 이상의 투자 유치 성과를 거뒀다. 비건 화장품 기업 ‘심플리오’도 KSC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해 해외투자 190만 달러를 확보하고 해외매출은 전년 대비 10배 상승하는 등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
2022년 KSC 해외진출 사업을 통해 창업기업은 ▲분야별 전문인력, 네트워크를 갖춘 해외 창업기획자가 제공하는 8주간의 현지 프로그램 ▲해외진출자금 6000만원 ▲미국·스웨덴·프랑스·싱가포르 내 사무공간 최대 1년 사용 등 종합적 지원을 받는다. 올해는 창업기업 지원경험과 투자이력이 풍부하면서도 국가별로 특화된 업종에 대해 다양한 네트워크를 보유한 전문 창업기획자가 한국 창업기업 대상 해외투자유치, 현지 계약 체결, 해외 실증 등을 밀착 지원한다.
또한 올해 KSC에서는 사전 국내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창업기업이 선정되면 전문 창업기획자가 직접 방한해 창업기업 사업모델과 강점, 경영성과를 이해하고 기업이 해외 진출에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 등을 파악하는 2주 간의 국내 워크숍을 진행한다. 창업기획자는 창업기업에 적합한 현지 기업·투자자를 발굴하고 해외 기업이 창업기업과 협력의사가 있는지를 미리 타진할 수 있도록 온라인 회의도 주선한다. 이 과정을 거친 뒤 창업기업은 현지에서 협력사·투자자를 직접 만나 해외 투자유치, 현지 법인 설립, 계약 체결을 추진하는 등 8주에 걸쳐 해외 창업생태계 안착에 도전하게 된다.
강신천 중기부 기술창업과장은 “2022년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한국 창업기업이 전체 혁신상의 5분의 1을 차지하는 등 세계 시장에서 활약하는 K-스타트업이 증가하고 있다”며 “경쟁력을 인정받는 우리 창업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K-스타트업 센터를 통해 긴밀히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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