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는 국내 유망 관광 기업의 동남아 시장 진출을 돕는 ’2022 관광 글로벌 챌린지 프로그램‘의 참여기업을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글로벌 크로스보더 액셀러레이터인 어썸벤처스가 ’2022 Awesome Travel-Tech’라는 브랜드 명으로 운영한다. 

운영사인 어썸벤처스는 ‘2020년 관광기업 글로벌 챌린지’ 초대 운영 및 ‘2021 관광 글로벌 챌린지’를 비롯, 올해까지 3년 연속 관광 기업이 글로벌 시장진출 및 투자유치를 지원하고 있다. 본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국내 유망 관광분야 스타트업을 발굴, 지원했고, 이 중 4개사는 싱가포르 현지 법인 설립 및 3개사는 프로그램을 통해 매칭된 투자자로부터 시리즈A, B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지원 자격은 △19년, 20년 ,21년 중 1개년 연간 매출액 규모 5억원 이상 △19년, 20년, 21년 중 1개년 연간 수출액 10만달러 이상 △상시 근로자 10인 이상(공고일 기준) △최근 3년 (공고일 기준) 이내 투자유치 10억원 이상의 조건 중 하나 이상을 달성한 관광 기술 기반 스타트업이다.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된 기업들에는 선발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1등 기업은 최대 2억 원이 지원되며, 2등과 3등으로 선정된 기업은 각각 최대 1.5억 원, 1억 원의 사업화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5월 부터 약 8개월간 진행되는 본 프로그램은 싱가포르를 위시한 동남아시아 권역에 대한 진출지원을 목표로 하며, △Fast Fact △마켓리서치(시장 검증) △ 해외 투자자 및 산업계 전문가 매칭 멘토링 △해외 비즈 매칭 △국내외 투자자 매칭 Investor Round Table △기업 홍보 인터뷰 △싱가포르 현지 프로그램 △어썸벤처스 싱가포르 지사 오피스 제공 △데모데이로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참여 기업들은 싱가포르 현지에서 진행되는 동남아 시장 진출 전략 수립 및 맞춤형 투자유치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 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 성과 및 실적에 따라 어썸벤처스의 직접 투자(최대 3억원) 검토, 싱가포르/동남아 현지 파트너십 구축 및 현지 법인설립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 받을 수 있다. 해외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 기업은 5월 중에 발표하고 선발 기업들에 개별 통지된다.